7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인상 발표를 앞두고 미국 증시가 하락했다. 국내 증시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가 우상향했지만 코스닥이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50%로 전거래일 급락에서 찔끔 반등했다. 모비릭스(+8.43%)를 제외한 29개 종목의 등락폭이 -2%~+2%대에 머물렀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 시가총액은 모두 전거래일(7월 22일)보다 증가했다.

모비릭스는 +8.43%(1450원)로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화끈하게 반등했다. 종가는 1만8650원으로 3거래일만에 1만8000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549만9251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최근 일 년 새 가장 많았다. 기타 투자자가 18만597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관이 1524주를 팔았다. 개인은 16만2170주를, 외국인이 2만5329주를 매입했다.

넷마블도 +2.72%(1900원)로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다. 종가는 7만1800원으로 7월 들어 가장 높았다. 거래량은 12만9026주다. 개인이 3만1018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7월 들어 최대치다. 기관은 2만1746주, 외국인은 9247주를 매집했다. 전거래일 쌍끌이 매도에서 동반 매수로 급전환이다.

넷마블은 이날 7월 23일(토)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특별 방송(소통하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세븐나이츠는 넷마블 장수 흥행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에 기반한 MMORPG다. 오는 7월 28일(목) 론칭된다.

7월 25일 월요일, 코스피는 10.55포인트(0.44%) 오른 2403.69로 마감했다. 개인이 2802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1억원과 1928억원어치를 샀다. 428개 종목은 상승했고 400개가 우하향했다. 금양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팍은 갈팡질랑 장세를 보이다 결국 0.06포인트(0.01%) 하락한 789.69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660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28억원과 44억원을 순매수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비텐트를 포함해 591개가 우상향했다. 769개는 우하향했다. 모아데이타가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50%로 전거래일 폭락(-2.43%)에서 벗어났다.

17개가 상승했고, 11개가 하락했다.

모비릭스가 +8.43%로 가장 크게 올랐고 넵튠(+2.77%)과 넷마블(+2.72%), 바른손이앤에이(+2.64%)가 뒤를 이었다. 나머지 13개 종목의 오름폭은 +1% 내외다.

최대 낙폭 종목은 썸에이지다. 2.56% 하락했다. 넥슨게임즈(-1.02%), 카카오게임즈(-1.10%), 미투온(-1.39%), 룽투코리아(-1.74%) 등은 -1%대로 장을 마쳤다. 나머지 6개 종목의 하락폭은 -1% 미만이다.

해외발 이슈를 내놓은 컴투스와 NHN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컴투스는 블록체인 게임 '크리티카 글로벌'을 북미 유력 게임 플랫폼 스팀에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자회사 올엠이 개발한 동명의 온라인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가미한 MMORPG다.

컴투스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6만5464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43% 감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만2068주와 2111주를 팔았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개인은 1만4176주를 순매수했다.

NHN은 일본에 위치한 게임개발 자회사 NHN플레이아트가 개발, 서비스에 나선 리듬 게임 '컴파스 라이브 아레나'가 현지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NHN은 0.36%(100원) 하락, 2거래일째 약보합을 지속했다. 종가는 2만7950원이며 거래량은 2만5640주다. 2022년 들어 최저치다. 개인이 987주를 던지며 홀로 매도에 나섰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686주, 199주, 102주를 샀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246만6898주다. 전거래일보다 341만1610주가 증가했다.

모비릭스 물량이 약 549만주로 전거래일대비 1894%가량 늘었다. 유일하게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네오위즈, 한빛소프트, 액션스퀘어, 플레이위드는 50% 넘게 감소했다.

네오위즈 거래량이 25만1267주로 전거래일대비 71% 줄었다. 네오위즈는 +1.14%(300원)로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2만6700원이다. 개인이 2만1716주를, 외국인이 5676주를 팔았다. 기관은 2만678주를 사들였다.

전체 거래대금은 3224억1400만원이다. 7월 22일(금)보다 737억3800만원이 많았다.

거래량이 폭증한 모비릭스가 1093억500만원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냈고 위메이드(479억3000만원), 카카오게임즈(402억1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위메이드는 이날 1.65%(1000원) 상승, 전일 급락에서 탈출했다. 종가는 6만1700원이며 거래량은 76만6246주로 전거래일대비 38% 늘었다. 외국인이 1만7011주를 내놓으며 매도 행진을 4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은 1만492주를 팔았다. 기관은 2만4742주, 기타 투자자가 2761주를 담았다.

카카오게임즈는 -1.10%(550원),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4만9300원이며 거래량은 82만5663주다. 전거래일대비 28%가량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만292주, 6만8721주를 순매도했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개인은 15만4809주, 기타 투자자가 4204주를 매수했다.

총 시가총액은 668억원이 증가한 45조9064억원이다.

대형주가 엇갈렸다.

빅9 가운데 3개 종목이 우상향했다. 넷마블(+2.72%), 펄이비스(+1.73%), 위메이드(+1.65%) 등이다. 절반이 넘는 6개가 하락했지만 낙폭이 크지 않았다. 우상향했다.

컴투스가 보합으로 마감했고 NHN(-0.36%), 크래프톤(-0.78%), 엔씨소프트(-0.94%), 넥슨게임즈(-1.02%), 카카오게임즈(-1.10%) 등은 약보합에 머물렀다.

펄어비스는 +1.73%(900원)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 종가는 5만3000원이며 거래량은 19만3837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27% 감소했다. 개인이 6만466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5만9105주, 5321주, 238주다.

크래프톤 하락(-0.78%)은 전거래일 --0.19%에 이어 2거래일째다. 종가는 25만6000원이며 거래량은 8만5011주로 전거래일대비 44%가량 줄었다. 개인이 5911주, 기타 투자자가 4862주, 외국인이 1742주를 팔았다. 기관은 1만2515주를 매집, 4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엔씨소프트는 0.94%(3500원) 빠진 37만원으로 마감했다. 2거래일째 약보합이다. 거래량은 8만4979주로 전거래일대비 26% 증가했다. 개인이 6711주의 매도 우위를, 개인이 6711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336주를 팔았고 기타 투자자가 303주를 샀다.

넥슨게임즈는 1.02%(200원) 하락,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거래량은 62만9750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18% 감소했다. 개인이 3만1244주, 기타 투자자가 3만815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4037주와 4만8022주를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