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 국내 양대 오픈 마켓의 매출 순위를 석권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확연하게 다른 이용자의 성향 때문이다. 구글의 경우 하드코어를,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미들 및 캐주얼 게임이 강세를 보여왔다.

실제로 이를 달성한 게임은 흔치 않을뿐더러 정상을 지키는 시간도 길지 않았다.

카카오게임즈의 최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양대 마켓 매출 정상을 모두 석권했다.

전일 구글에서 '리니지M'를 추월하며 구글 매출을 평정한데 이어 7월 27일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넘버1에 이름을 올렸다.

애플 앱스토어 절대 강자 넥슨의 흥행작 피파온라인4M,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을 모조리 추월했다.

출시 한 달이 지났음에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절대 강자 엔씨소프트와 넥슨의 흥행작을 앞서는 괴력을 발휘한 것이다.

경이적인 기록들이다.

원동력은 업데이트 때문이다.

7월 25일(월)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에 육성 캐릭터 2명을 추가했다. '토카이 테이오‘(비욘드 더 호라이즌)RHK ‘메지로 맥퀸’(엔드 오브 스카이)이다.

또 SSR 2종과 R 3종 등 서포트 카드 5종을 추가했다.
SSR 2종을 포함한 '서포트 카드' 5종을 업데이트했다. 'SSR은 키타산 블랙과 사토노 다이아몬드다. 이외 ‘키타산 블랙’, '사토노 다이아몬드’, ‘마치카네 탄호이저’ 등은 R등급이다.

신규 콘텐츠 추가와 함께 카카오게임즈는 8월 10일까지 새로운 이벤트 한정 스토리와 한정 보상을 공개하는 스토리 이벤트 ‘Brand-new Friend’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