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한국 모바일 게임 판이 대작 3인방과 복병 등 기대작의 잇단 출현으로 요동치고 있다.

동일한 장르의 게임이 동시다발로 출격하며 게임사들은 살아남기 위한 피말리는 전쟁이 펼쳐지고 있는 것. 엄지족에게 어떤 게임을 해야할 지 모르는 행복한 비명이 절로 나오고 있다.

신작이 부재한 PC 온라인 게임 시장은 여전히 그들만의 리그를 펼치고 있다.

물론 방관할 수 없는 여름 성수기를 겨냥한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으로 나름의 혈전을 치르고 있다.

2022년 여름을 두각을 보인 작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로스트아크'와 마비노기다.

여름 신규 콘텐츠 추가와 프로모션 등으로 이용자가 급상승한 것.

우선 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가 서비스 중인 '로스트아크'는 유튜브 게임 부문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에 오른 것.

8월 24일(수) 업데이트 예정인 신규 군단장 레이드 ‘질병군단장 일리아칸’의 티저 공개가 주효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8월 19일(금) 오후 6시에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로스트아크 세계관 속 기계 국가 ‘아르데타인’을 침공한 일리아칸이 토트리치에서 힘을 되찾는 모습을 담았다.

여기에는 실제 일리아칸과 전투를 펼치게 되는 레이드 전장 ‘부패한 군주의 판데모니움’이 포함됐다. 또 로스트아크 스토리에서의 질병군단장 일리아칸의 특징을 반영해 생명체는 물론 도시 전체를 잠식해가는 질병의 권능을 화려한 연출로 확인할 수 있다.

‘질병군단장 일리아칸’은 로스트아크의 핵심 엔드 콘텐츠이자 모험가들에게 가장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군단장 레이드’의 5번째 군단장이다.

넥슨이 서비스 중인 올드보이 '마비노기'가 지난 7월과 8월 여름 업데이트 등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신규 이용자가 지난해 7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우선 지난 7월,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의 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성장 지원' 카드를 꺼냈다. 아이템 지급과 성장 요소 콘텐츠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난이도를 조정한 것.

입문 퀘스트 '블로니의 추억담'도 대대적으로 개편, 이용자 레벨 간격을 좁혔다. 캐릭터 외형 확대, 최면향 도입 등 각종 편의성 개선도 힘을 보탰다.

8월에는 코어 이용자들의 위한 업데이트에 나섰다. 새로운 성장을 돕는 '아르카나' 재능을 추가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