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야심작 'HIT2(이하, 히트2)'가 8월 대전에서 웃었다.

론칭 프리미엄(출시 효과)가 극대화되는 첫 주말을 맞아 구글 플레이 매출에서도 고공비행을 펼쳤다.

톱3에 안착한 것.

8월 29일(월) 현재(오전 8시 30분 기준) '히트2'가 구글 플레이 매출 3위에 자리했다.

'히트2' 흥행 불패를 자랑하는 넥슨게임즈가 자사의 첫 흥행대작 히트에 기반해 만든 MMORPG다. 퍼블리셔는 넥슨이다.

2016년 출시된 원작의 인지도와 넥슨의 적극적인 물량 공세 등으로 일찌감치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서머너즈워:크로니클, 대항해시대 오리진 등과 더불어 8월 빅3 구도를 형성하며 게임판의 대혈전을 예고했다.

히트2는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사전다운로드만으로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올랐고 출시 당일 앱스토어 매출 3위로 출발했고 다음날 넘버1에 등극, 순항을 예고했다.

다만 호불호가 갈리면서 구글 플레이에서의 흥행 여부에 우려가 일었다.

기우에 불과했다.

출시 첫 주말 이용자가 몰리면서 8월 27일(토)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매출 순위도 6위 단숨에 톱10 입성했다.

일요일에도 오름세를 보였고 8월 29일 현재는 3위다.

카카오게임즈의 쌍두마차 '오딘:발할라 라이징(5위)'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6위)를 모두 추월했다.

히트2는 최단 기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이어 구글에서도 넘버3에 자리하며 8월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4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은 4위다. 8월 들어 7위로 밀렸고 이후 계단식 상승을 보이며 8월 25일 5위에 자리했고 27일(토) 3위까지 올랐지만 넥슨의 야심작 '히트2'에 자리를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