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이 애플 앱스토어 정상을 탈환하며 다시 양대 마켓을 동시에 평정했다.

지난 8월 8월 이후 약 24일만이다.

업데이트가 주효했다.

9월 1일(목), '리니지M'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8월 최고 흥행작으로 게임판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넥슨의 따끈한 신작 '히트2(2위)'를 추월했다. 또 앱스토어 절대 강자이며 넥슨의 효자인 '피파온라인4M(3위)'도 추월했다.

'리니지M'은 8월 앱스토어에서 한때 6위까지 밀렸다. '서머너즈워:크로니클''대항해시대 오리진''히트2' 등 잇단 대작 등장과 흥행작들의 업데이트 등에 밀리며 주춤했다.

엔씨소프트도 반격에 나섰다.

대규모 업데이트와 TJ쿠폰 등을 앞세운 이벤트를 앞세웠다.

8월 24일 7번째 에피소드 ‘God of Thunder: 전율의 섬광' 업데이트다.

신규 클래스 '뇌신'이 추가됐고 기존 캐릭터를 뇌신으로 바꿀 수 있는 '클래스 체인지' 프로모션에도 나섰다.

또한 자유로운 슬롯 추가 및 배치가 가능한 ‘커스텀 슬롯 시스템’ 추가 ▲자동 사냥 시 획득하는 아이템을 세부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특수 던전 ‘몽환의 섬’을 개선했다.

기념 이벤트도 시작했다. 각기 다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TJ쿠폰' 4종을 전면에 내세웠다.

린저씨들의 플레이 욕구를 자극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신규 콘텐츠와 화끈한 이벤트 등으로 애플 앱스토어 정상을 탈환한 것이다.

한편 8월生 중 가장 늦은 흥행 출발을 나타내고 있는 라인게임즈의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오름세를 지속했다. 구글 플레이 매출 12위로 어제보다 한 계단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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