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T2(히트2)'가 리니지M마저 넘어서며 한국 모바일 게임 판세를 뒤엎었다.

전일 리니지M의 양대 마켓 독식이 하루 만에 막을 내린 것.

9월 2일(금), 히트2가 구글 플레이 매출 1위에 올랐다. 전일 리니지W를 추월하며 넘버1 경쟁 시작, 하루만이다. 또 8월 25일 출시 일주일만이다.

'히트2'는 넥슨게임즈가 자사의 처녀작 '히트(HIT)'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든 MMORPG다. 원작은 2016년 출시돼 구글 매출 1위와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 부와 명예를 모두 거머졌다.

흥행 혈통의 위엄을 과시한 셈이다.

퍼블리셔는 원작 흥행의 또 다른 주역이며 넥슨게임즈의 모회사 '넥슨'이다.

'히트2'로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를 평정한 넥슨의 기쁨은 두 배가 됐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톱10을 탈환했기 때문이다.

'던파 모바일'은 이날 8위로 전일 11위에서 3계단 올랐다.

이 작품은 한국 최고 인기의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의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사인 네오플이 개발했고 넥슨이 퍼블리싱, 지난 3월 국내에 론칭했다.

히트2마저 대흥행하며 넥슨은 2022년 출시한 두 작품을 성공 반열에 올렸다.

신작 모바일게임 모두가 광풍을 일으킨 지난 2020년 '연타석 홈런'의 기운을 내뿜고 있는 것.

2020년 넥슨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바람의 나라:연''피파 모바일' 등을 몰아쳤고 모두 대흥행을 거둔 바 있다.

한편 넥슨은 히트2 구글 플레이 매출 1위 등극을 기념, 모든 ‘히트2’ 이용자에게 계시자의 희귀 클래스 선택권 및 골드, 강화석 주머니, 퀘스트 지령서 등 다양한 보상을 선물한다.

관련 페이지: https://hit2.nexon.com/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