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들의 질주가 소강 상태에 접어들면서 라이브 게임들의 역주행이 빗발치고 있다. 

원신,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 등에 이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바통을 이었다.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다시 톱5 입성을 코앞에 두고 있다. 

9월 6일 화요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구글 플레이 매출 6위에 자리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난 3월 론칭돼 최단기간 톱5에 입성하며 2022년 상반기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더불어 최고 흥행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톱10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향한 토대를 다졌다. 

8월 말과 9월 초 다소 주춤했다.

이전에 6월과 7월에 출격한 신작들의 열기가 줄었지만 빅3(서머너즈워:크로니클, 대항해시대 오리진, 히트2) 등장으로 한때 톱10 밖으로 밀렸다. 

숨고르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9월 1일 11위에서 9월 2일 8위로 가볍게 톱10을 탈환했다.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며 9월 4일 일요일 6위에 자리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질주는 역시 업데이트 덕이다. 

넥슨은 지난 8월 31일 신규 클래스 '프리스트(남)'을 비롯해 전직 캐릭터 2종을 추가했다. 콘텐츠 추가와 함께 신규 캐릭터 한정 이벤트(홀리듯 레벨업)에 나섰다. 

넥슨 추석 연휴를 노린 프로모션에도 나선다. 9월 8일 저녁 6시 온라인 쇼케이스 '던파모바일 메가폰'을 진행한다. 운영 방향 및 현황 그리고 가을 업데이트 등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