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둔 9월 8일(목), 복병 '프리스톤테일M'의 질주가 지속됐다. 

구글 플레이 매출 9위로 어제 10위에서 한 계단 추가 상승한 것.

'프리스톤테일M'은 동명의 온라인 게임에 기반한 모바일 MMORPG다. 첫사랑을 주제로 한 은은한 광고 등으로 주목받으며 9월 기대작의 포문을 열었다. 

사전다운로드에서 인기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흥행을 예고했고 전일(9월 7일), 출시 닷새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에 입성했다.

한편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한가위 연휴를 앞두고 非MMORPG 역주행했다.

넥슨이 서비스 중인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앞장섰다. 리니지M(4위) 마저 밀어내며 톱3를 재탈환한 것.

업데이트와 콜라보 이벤트가 주효했다. 

전일 넥슨은 배달의민족과 제휴, 게임 속에 배민 민트바이크와 배달의민족 관련 아이템 등을 추가했다. 기념한 이벤트도 시작, 10월 6일까지 진행한다. 이외 '배민 스페셜 위크'를 마련, 배민 쿠폰을 얻을 수 있는 응모권을 제공한다. 

이에 앞선 9월 6일에는 15번째 시즌 '문힐시티' 를 시작했다. 달빛 도시를 배경으로 한 이색 카트, 캐릭터, 트랙 등을 추가했다. 신규 콘텐츠 '진영 랭킹전'도 도입했고 기념 이벤트에도 나섰다.

넥슨의 또 다른 효자 '블루 아카이브' 역시 신들린 질주를 펼치고 있다.  

9월 5일 100위까지 밀렸지만 이후 비상, 9월 6일 70위까지 올랐다. 9월 7일 순위는 8위다. 하루만에 62계단을 건너뛴 그야말로 '절벽 상승'이다. 

역시 업데이트가 주효했다. 9월 7일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에 이벤트 스토리 '샬레의 해피 발렌타인 순찰' 및 '코사카 와카모의 침묵과 축연'을 공개했다. 신규 학생 등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