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과 유럽챔피언스 리그 등에서 대외적 호재 가득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가 하루가 멀다 하고 교체되고 있다.

9월 21일에는 카카오게임즈의 효자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1위에 올랐다. 넥슨의 따끈한 신작이며 2022년 하반기 최고 흥행작인 '히트2'는 2위다.

전일 넘버1에 올랐던 '탕탕특공대'는 3위로 2계단 하락했다.

잦은 변화에도 굳건하게 톱10을 지키고 있는 스포츠 게임이 있다.

넥슨이 서비스 중인 '피파온라인4M'과 '피파모바일'이다. 두 작품은 애플 앱스토어 매출에서 각각 5위와 10위다.

축구를 소재로 한 두 작품은 기대작이 쏟아져도 큰 변화를 나타내지 않고 있다.

높은 충성도를 가지고 있는 고정 팬들 때문이다.

특히 2022년에는 축구 게임은 더욱 단단해졌다.

각종 축구 대회와 유럽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파 선수들의 활약 등으로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게임의 인기도 상승했다.

시발점은 손흥민 선수가 세계 최고의 프로 축구리그 '영국프리미어리그' 20-21시즌 득점왕 등극이다.
이어 올 상반기 국가 대표의 연이은 평가전과 영국 프리미엄리그 토트넘 방한 등 빅이슈가 이어졌다.

이를 전후해 피파온라인4M와 피파모바일 매출 순위는 상승했다. 피파온라인4M의 경우 애플 앱스토어 정상을 수차례 올랐다.

4분기에는 두 작품은 각종 호재성 이슈로 더욱 견고한 매출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월 카타르 월드컵, 유럽챔피언스리그 등 전 세계적인 축구 대회에서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유럽에서 뛰고 국내 선수들의 경기가 줄을 잇기 때문이다.

한편 9월 21일 수요일, 애플 앱스토어와 달리 구글 플레이 매출 최상위권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우선 톱6는 전일과 동일했다. 이하 순위에서는 로블록스가 9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프리스톤테일M(7위)와 탕탕특공대(8위)는 각각 한 계단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