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인언트 스텝을 예고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회의 결과 공개를 앞두고 국내 증시가 약세로 돌아섰다.

게임주식도 반등 하루 만에 우하향했다.

데브시스터즈가 급등(+11.28%) 했지만 하락 종목이 19개로 크게 늘었다. 여기에 썸에이지가 -15.75%로 급락했다.

신저가 행진도 늘었다. 플레이위드(6670원), 웹젠(1만6350원), 조이시티(3945원), 룽투코리아(3455원), 와이제이엠게임즈(1620원) 등이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전체 시가총액은 대형주의 부진 등으로 하반기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11.28%(4550원)로 2022년 들어 단일 거래일 가장 큰 오름폭을 나타냈다. 종가는 4만4900원이며 거래량은 90만7526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하반기 들어 가장 많았다. 기관이 8922주를 던지며 3거래일 연속 매수를 일단락했다. 외국인은 6355주, 개인은 2680주를 매입했다.

전일 상한가로 게임주 반등에 힘을 보탰던 썸에이지는 -15.75%(230원)로 하락 전환했다. 종가는 1230원이며 거래량은 전일대비 약 5% 감소한 961만9710주다. 외국인이 7만6630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타 투자와 기관이 각각 9090주와 516주를 팔았다. 개인은 8만6236주를 매집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장중 1620원까지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종가는 0.89%(15원) 오른 1705원이다. 2거래일 연속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4만6640주로 전일(약 54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4만2967주를 매도, 홀로 팔자(sell)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 매수량은 각각 4만2912주와 55주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이날 자회사 원유니버스가 9월 2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2022 원유니버스 개발자 컨퍼런스 ASIA'를 개최와 발표자 명단 등을 공개했다.

웹젠은 -2.09%(350원)로 6거래일째 보합과 하락을 반복했다. 종가는 1만6400원이다. 장중에는 1만6350원으로 신저가를 바꿨다. 거래량은 3만8945주로 전일대비 약 13% 증가했다. 외국인이 4037주를 순매도, 2거래일째 팔자에 앞장섰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524주, 29387주, 575주다.

9월 21일 코스피는 0.87%(20.64포인트) 하락한 2347.21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54억원과 673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3290억원을 순매수했다. 280개가 우상향했고 580개가 우하향했다. 화천기계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3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코스닥은 5.46포인트(0.72%) 내린 754.89다. 외국인이 747억원어치를 매도했다. 개인과 기괸의 순매수대금은 각각 663억원과 108억원이다.

482개 종목이 상승했다. 939개가 하락했다. YTN, 삼보모터스, WI, iMBC, IBK제12호스팩, 하나금융20호스팩 등이 상한가를, 코리아에스이는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61%로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상승 종목은 9개로 급감했다.

데브시스터즈가 +11.28%로 홀로 급등했다. 위메이드맥스는 +3.38%로 뒤를 이었고 넵튠은 +2.55%로 마감했다.

나머지 6개 종목의 오름폭은 +1% 내외다. 위메이드(+1.15%), 네오위즈)+0.95%), 와이제이엠게임즈(+0.89%), 드래곤플라이(+0.38%), 스코넥(+0.37%), 펄어비스(+0.36%) 등이 강보합을 나타낸 것.

위메이드는 이날 상승으로 5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5만2700원이며 거래량은 전일대비 약 16% 늘어난 20만1189주다. 기관이 3만4840주를 담으며 3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만5114주와 9339주를 팔았다.

펄어비스는 +0.36%(200원)으로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5만5900원이며 거래량은 22만5893주로 전일대비 약 16% 증가했다. 개인이 4만351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매도 행진을 3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은 4814주, 기관은 3만5143주를 사들였다. 3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394주다.

하락 종목은 19개로 폭증했다.

썸에이지가 -15.76%로 홀로 급락했다. 넥슨게임즈는 -5.35%(1000원)로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웹젠(-2.09%), 넷마블(-2.18%)는 -2%대로 마감했고 나머지 15개 종목의 내림폭은 -1% 안팎이다.

넥슨게임즈는 -5.35%(1000원)로 2거래일째 약세를 이었다. 종가는 1만7700원이며 거래량은 109만512주로 전일대비 6%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5만9475주, 기타 투자자가 1만6759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만8922주와 1만7312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넷마블은 2.18%(1300원) 내린 5만84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약 21% 증가한 15만4104주다. 어제 매수에 앞장섰던 외국인이 1만7502주를 던지며 팔자로 돌아섰다. 개인은 1만7448주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514주를 담았고 기타 투자자는 460주를 팔았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634만6479주다. 전일과 엇비슷했다.

데브시스터즈, 드래곤플라이, 바른손이앤에이 거래량은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와이제이엠게임즈, 플레이위드, 한빛소프트 등은 50% 넘게 줄었다.

플레이위드 거래량은 1만9748주로 2022년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가는 0.30%(20원) 빠진 6720원이다. 장중에는 6670원으로 최근 일 년 새 가장 낮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79주와 390주의 매도 우위를, 개인이 2469주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전체 거래대금은 2258악2000만원으로 어제보다 354억7400만원이 증가했다.

데브시스터즈가 410억9200만원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냈고 크래프톤이 335억4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대형주는 모두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1.55%(3500원)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22만2000원이며 거래량은 15만1369주로 전일대비 50%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이 1만1627주를 팔아치우며 3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기타 투자자는 5627주를 팔았고 개인은 1만3049주를 매집했다. 기관의 매수량은 4205주다.

총 시가총액은 42조1296억원이다. 9월 19일 대폭락 당시 기록한 42조1547억원보다 251억원 적었다. 올 들어 최저치를 경신한 것.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빅8이 부진했다.

위메이드(+1.15%), 펄어비스(+0.36%)만이 우상향했고 나머지는 하락 마감했다.

넥슨게임즈가 -5.35%로 급락했고 넷마블(-2.18%)이 2% 넘게 하락했다. 엔씨소프트(-0.14%), 컴투스(-1.17%), 카카오게임즈(-1.29%), 크래프톤(-1.55%) 등은 약보합을 나타냈다.

카카오게임즈는 -1.29%(600원)로 전일 반등폭(+800원) 절반 이상을 내줬다. 종가는 4만5800원이며 거래량은 34만9153주로 전일대비 33%가량 감소했다. 개인이 2만3359주의 매물을 내놓으며 홀로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1만4510주, 8482주를 샀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367주다.

컴투스도 -1.17%(1000원)으로 전일 상승폭(1100원) 대다수를 반납했다. 종가는 8만4500원이며 거래량은 전일대비 약 30% 증가한 20만6368주다. 외국인이 1만1919주를, 기타 투자자가 2050주를 팔았다. 기관과 개인 매수량은 각각 1만1551주와 2418주다.

엔씨소프트는 0.14%(500원) 내린 35만6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4만6439주로 전일대비 약 25% 감소했다. 외국인이 7217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과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3065주, 4123주, 29주를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