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또 역주행 업데이트와 이벤트 …히트2, 프리스톤테일M 하향 안정

9월 마지막, 오딘:발할라 라이징,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원신 등이 웃었다.

업데이트와 이벤트 효과 때문이다.

9월 30일 금요일, 카카오게임즈의 간판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구글 플레이 매출 3위에 자리했다. 애플 앱스토에서는 넘버1을 탈환했다.

8월生 흥행대작 '탕탕특공대'와 '히트2(HIT2)'를 모조리 추월하며 정상을 되찾았다.

업데이트 효과다.

카카오게임즈는 9월 28일 출시 이후 최초로 신규 클래스 '실드 메이든'을 추가했다. 여전사로 근접 전투와 원거리 공격에 강점을 지녔다.

이외 기존 클래스 별 영웅 4종, 전설2종, 신화 2종의 신규 무기 형상을 공개했다. 신규 서버 '미미르'도 오픈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에도 나섰다. 7일 출석 이벤트로 10월 26일까지 진행된다.

넥슨의 새로운 효자이며 2022년 상반기 최고 흥행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 10위, 애플 앱스토어 2위로 질주했다.

역시 업데이트가 주효했다.

9월 29일(목)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최고 레벨을 65로 상향 조정했다.

신규 스킬과 던전도 추가했다. 이외 캐릭터 육성의 부담을 덜고 성장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여러 시스템을 개편했다.

레벨 확장을 기념해 온타임 이벤트에도 나섰다. 10월 3일까지로 해당 기간 고가치 성장 아이템 및 2천만 골드 등을 얻을 수 있다. 또 10월 27일까지는 특정 레벨마다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호요버스의 간판이자 역주행의 대명사인 '원신'은 또 한 번 기막힌 역주행을 펼쳤다.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의 매출 순위를 각각 8위와 5위로 뛰어 오른 것.

9월 28일 호요버스는 원신의 3.1버전을 업데이트했다.

광활한 수메르 사막과 신규 캐릭터 3종 등을 추가했다.

통 큰 이벤트에도 나섰다.

가을맞이 몬드 지역의 '돌아온 바람의 와인 축제'다. 기간 항전 이벤트와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고 4성 무기(날카로운 바람의 서신 등)를 얻을 수 있다.

한편 론칭 프리미엄이 줄면서 8월과 9월 최고 흥행작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8월 출격해 한때 리니지M을 추월하며 구글 매출 정상에 올랐던 'HIT2'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4위를 나타냈다.

첫사랑을 주제로 한 광고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9월生 다크호스(복병) '프리스톤테일M'은 구글 플레이 매출에서 11위로 톱10 밖으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