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 거래일 국내 증시가 비상했다.

게임주식도 폭등했다. 거래량이 최근 한 달 새 가장 적었지만 급등했다.

29개 종목이 우상향했다. 한빛소프트가 +11.53%로 폭등했고 조이시티(+5.06%)와 넷마블(+4.48%)이 급등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대형주 8개가 모두 상승, 전거래일(9월 30일)보다 1조원 이상 증가했다.

넷마블이 +4.48%(2300원)로 전거래일 낙폭(-4.11%)을 만회했다. 종가는 5만3600원이며 거래량은 19만6635주로 18% 넘게 감소했다. 개인은 6만9126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관이 3361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7만2475주를 쓸어 담았다.

컴투스(+3.75%)와 펄어비스(+3.11%)로 3% 넘게 올랐다.

컴투스 상승은 9월 29일 반등 이후 3거래째다. 종가는 8만200원으며 9월 23일 내준 8만원 선을 7거래일만이다. 거래량은 12만711주로 전거래일대비 25% 줄었다. 외국인이 4383주, 개인이 4404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8678주를 순매수, 7거래일째 매수행진을 지속했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09주다.

펄어비스도 +3.11% 오른 4만8100원으로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우상향이다. 거래량은 16만1743주로 전거래일대비 6% 감소했다. 기관이 2만5687주를 싹쓸이하며 매수 행진을 6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은 1만9581주, 외국인은 5709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기타 투자자는 397주를 팔았다.

10월 4일 화요일, 코스피는 53.89포인트(2.50%) 오른 2209.38을 나타냈다. 개인이 2040억원, 기관이 173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은 2182억원을 순매수했다. 하락 종목이 90개로 급감했고 818개가 우상향했다.
디아이씨, DB하이텍1우, SK네트웍스우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24.14포인트(3.59%) 뛴 696.79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0억원과 1326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이 1849억원어치를 팔았다. 1360개가 우상향했다. 이중 오픈엣지테크놀로지, WI, 셀루메드, 라닉스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락 종목은 123개다. IBKS제12호스팩이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2.63%로, 3거래일째 상승랠리를 이었다.

하락 종목이 단 2개에 그쳤다. 낙폭도 크지 않았다. 더블유게임즈가 -1.03%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데브시스터즈는 -0.23%로 약보합을 나타냈다.

상승 종목은 29개로 폭증했다.

한빛소프트, 조이시티, 넷마블이 급등했다.

+3%대로 마감한 게임주는 10개다.
미투온, 드래곤플라이, 스코넥, 액토즈소프트, 컴투스(+3.75%), 룽투코리아, 위메이드맥스, 모비릭스, 펄어비스(+3.11%), 위메이드플레이(+3.02%) 등이다.

11개 종목은 +2%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썸에이지, 엔씨소프트(+2.86%), 위메이드(+2.84%), 카카오게임즈(+2.81%), 플레이위드, NHN(+2.79%), , 네오위즈(+2.44%), 컴투스홀딩스(+2.42%), 바른손이앤에이 와이제이엠게임즈(+2.21%), 웹젠(+2.02%) 등이다.

10월 첫 거래일, 게임판에서도 신작 및 블록체인 관련 이슈가 쏟아졌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 'DSRV'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웹3.0 등 블록체인 사업 확대를 위한 조치다.

위메이드는 2.84%(1300원) 상승했다. 9월 21일 이후 8거래일만에 우상향이다. 거래량은 19만6342주로 20만주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관이 3만4040주를 담으며 홀로 매수에 나섰다. 개인은 3만1216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가 2272주와 552주를 팔았다.

컴투스홀딩스는 멤버십 NFT 프로젝트를 론칭했다. 첫 타이틀은 '붕어빵 타이쿤'이다.

컴투스홀딩스는 2.42%(1050원) 상승, 2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었다. 종가는 4만4450원이며 거래량은 5만6516주다. 6만주 미만은 9월 21일 이후 8거래일만이다. 개인이 665주를 던지며 3거래일째 매도에 앞장섰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160주, 500주, 5주다.

넵튠은 자회사 온미디어가 SKT와 AI 버추얼 휴먼 공동 제작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넵튠은 0.41%(50원) 오르며 4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2350원이며 거래량은 4만3768주로 전거래일대비 85% 가량 감소했다. 4거래일째 매수를 이어온 외국인이 1만1383주를 팔았다. 개인은 1만1240주를, 기관은 142주를 매수했다.

네오위즈는 2.44%(900원) 오른 3만7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거래일 약보합에서 하루 만에 반등한 것. 종가는 3만7800원이며 거래량은 31만4816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26% 감소했다. 기타 투자자가 2만1126주의 매물을 내놓았고 외국인이 5578주를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만2214주와 1만4490주를 매입했다.

네오위즈는 이날 신작 이슈를 몰아쳤다.

우선 자체 개발 중인 전략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 '마스터 오브 나이츠:일곱 개의 시련' 국내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 이벤트에 돌입했다. 또 8월 독일 게임전시회 '게임스컴2022'에서 2관왕을 수상한 'Aka(아카)'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데모 버전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NHN은 2.79%(600원) 상승, 3거래일 연속 부진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2만2100원이며 거래량은 4만8997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48% 줄었다. 외국인이 3917주를 팔았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2458주와 1459주를 매집했다.

NHN은 게임 전문 자회사 NHN빅풋을 흡수합병, 본사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606만6311주다. 지난 8월 1일(503만1478주) 이후 가장 적었다.

대다수 게임주 거래량이 전거래일보다 감소했다. 이중 썸에이지, 바른손이앤에이, 넵튠 등은 50% 이상 줄었다. 반면 50% 이상 증가한 종목은 한빛소프트가 유일했다.

한빛소프트 물량은 39만4310주 9월 마지막 거래일(약 8만2000주)보다 3배 넘게 증가했다.
한빛소프트는 이날 +11.53%(370원)로 폭등했다. 2022년 들어 처음으로 10% 넘는 상승이다. 종가는 3580원이다. 개인이 7만393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20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6만3782주, 기관은 6631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전체 거래대금은 1695억7800만원이다. 9월 6일(1593억2500만원) 이후 가장 낮았다.

엔씨소프트가 336억7700만원으로 압도적을 우위를 보였고 카카오게임즈(247억8600만원)와 크래프톤(209억8100만원)이 뒤를 이었다.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게임주는 넷마블(104억6900만원), 네오위즈(118억2400만원), 넥슨게임즈(105억5400만원) 등이다.

엔씨소프트는 2.89%(1만원) 상승, 3거래일째 2% 넘는 강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35만6000원이며 거래량은 9만5300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16% 감소했다. 개인이 2만4851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6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3533주와 1만3283주를 매입했다. 3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1965주다.

총 시가총액은 39조8428억원이다. 9월 30일(38조8223억)보다 1조205억원이 늘었다.

빅8이 모두 우상향했다.

넷마블이 +4.48%로 대형주 가운데 가장 높은 오름폭을 나타냈다.

컴투스(+3.75%), 펄어비스(+3.11%)가 3% 넘게, 엔씨소프트(+2.89%), 위메이드(+2.84%), 카카오게임즈(+2.81%)가 2% 넘게 뛰었다. 크래프톤은 1.90% 상승했다.

크래프톤은 1.90%(4000원) 상승,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21만4000원이며 거래량은 9만8464주다. 10만주 미만은 9월 15일 이후 12거래일만이다.

외국인이 2만4777주를 사들이며 3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개인은 1만6829주를, 기관이 7686주를 팔았디.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262주다.

카카오게임즈는 +2.81%(1200원)로 3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4만3850원이며 거래량은 56만8960주다. 전거래일보다 3만주 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6만8701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8453주, 3만3927주를 샀다. 3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넥슨게임즈는 0.34%(50원) 상승한 1만4950원이다. 거래량은 전거래일대비 36%가량 준 70만5047주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만7826주, 5만48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4733주며 개인이 16만3043주를 싹쓸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