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업데이트에 기반한 라이브 게임들의 역주행이 잦아지고 있다.

넥슨을 비롯한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호요버스 등이 중심에 섰다. 10월 들어 신규 콘텐츠 추가 및 이벤트 등으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오딘:발할라 라이징,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원신,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이 폭풍 질주를 펼쳤다.

데브시스터즈도 가세했다.

간판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파격 업데이트로 애플 앱스토어 정상에 오른 것.

10월 14일 금요일 '쿠키런:킹덤'이 전일(12위)보다 무려 11계단 상승,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피파온라인4M(2위), 오딘(3위), 히트2(4위) 등 앱스토어 최강자들을 모조리 추월하는 괴력을 발휘한 것.

원동력은 역대급 업데이트 때문이다.

10월 13일(목) 데브시스터즈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한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방탄소년단이 추구하는 용기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한 ‘Braver Together!(브레이버 투게더!)’를 오픈한 것.

업데이트에서는 방탄소년단 전용 콘텐츠가 대거 추가됐다. 방탄소년단 7인 멤버를 기반으로 한 신규 캐릭터가 추가됐도 콘서트장 테마의 '리듬 스테이지''전투 시테이지' 등이 공개됐다. 방탄소년단 캐릭터만이 입장 가능하며 리드런 모드, 공연 모드 등을 지원하다.

수집한 방탄소년단 쿠키를 성장 관리하는 공간 'BTS 트레일러'도 삽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아미밤을 획득할 수 있는 '아미밤 미션 이벤트를 비롯해 스탬프 이벤트 등이 시작됐다.

한편 BTS 협업 업데이트를 위한 글로벌 사전예약에는 무려 330만명이 참여했다. 웬만한 기대작을 능가하는 수준으로 쿠키런:킹덤의 제2 전성기 도래를 기대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