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뜨거웠다. 코스피가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코스닥은 700선을 회복했다.

게임주식도 고르게 상승하며 3거래일만에 우상향했다.

무려 26개 종목이 올랐다.

하락 종목은 3개에 불과했다. 넵튠(-0.40%), 엔씨소프트(-0.37%), 웹젠(-0.33%) 등이다. 낙폭도 크지 않았다.

반면 상승 종목은 26개로 급증했다. 조이시티(+8.87%), 모비릭스(+5.31%), 위메이드(+4.78%), 엠게임(+3.04%) 등이 3% 넘게 올랐다.

크래프톤(+2.92%), 룽투코리아(+2.74%), 넥슨게임즈(+2.73%), 위메이드맥스(+2.70%), NHN(+2.34%), 펄어비스(+2.12%) 등은 +2%대로 마감했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 시가총액 등은 모두 전거래일보다 늘었다.

위메이드는 +4.78%(2500원)로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5만4800원이며 거래량은 178만1655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전거래일대비 66%가량 증가했다. 기관이 2만6443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은 2만1114주를 던지며 3거래일째 팔자에 앞장섰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753주와 4576주다.

위메이드는 이날 11월 11일 론칭 예정인 '나일' 티저 사이트를 새단장하고 첫 번째 라인업을 공개했다. 나일은 DAO&NFT 플랫폼이다.

크래프톤은 2.92%(5500원) 상승,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9만4000원이며 거래량은 18만4639주다. 전거래일대비 42%가량 늘었다. 개인이 2만9626주를 던지며 홀로 매도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2980주, 1만5826주를 매입했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820주다.

크래프톤은 야심작 이슈를 내놓았다. '칼리스토 프로토콜' PS4, PS5 버전 사전예약에 나선 것. 이 작품은 독립 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가 개발한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다. 정식 출시는 오는 12월 2일(금)이며 PS4와 5는 물론 X박스와 X박스1 등 콘솔과 PC를 동시에 지원한다.

신작 이슈를 내놓은 컴투스홀딩스 역시 우상향했다. +1.11%(500원)로 2거래일째 올랐다. 종가는 4만5700원이며 거래량은 8만5455주다. 전일대비 69% 증가했다. 개인과 기관이 1624주와 297주씩을 순매도했다. 기타 투자자는 1001주, 외국인이 920주를 순매수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날 블록체인 게임 '안녕 엘라'가 출시 전임에도 블록체인 게임 랭킹 사이트 '플레이투언닷넷 전체 장르에서 8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11월 7일 월요일, 코스피는 23.36포인트(+0.99%) 오른 2371.79다. 두 달 만에 27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20억원과 276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4050억원을 순매도했다. 627개가 상승했다. 인디에프가 상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6.59포인트(0.95%) 뛴 700.48이다. 7거래일만에 700선을 회복했다. 기관이 534억원, 개인이 286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이 865억원을 순매수했다. 1034개가 상승했다. 하락 종목은 413개로 줄었다. 롤라리스오피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게임주식은 +1.49%로 3거래일만에 급등했다.

조이시티가 +8.87%(375원)로 가장 크게 올랐다. 하반기 들어 두 번째 높은 오름폭이다. 종가는 4605원이며 거래량은 89만1594주로 전거래일대비 635% 늘었다. 개인이 22만323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나 홀로 매도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만620주, 8만1119주를 순매수했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495주다.

엠게임은 3.04%(190원) 오른 6430원을 장을 마쳤다.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거래량은 26만8371주다. 전거래일대비 39% 증가했다. 외국인은 1만4255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3거래일째 순매도다. 기타 투자자는 1515주를 팔았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7681주와 8089주 쓸어 담았다. 3거래일째 동반 매수다.

엠게임은 오는 11월 신작 모바일 게임 '루아'를 출시한다. 이 작품은 중국에서 개발된 하이브리드 전략시뮬레이션게임(SLG)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040만7658주다. 전거래일보다 45만7359주가 늘었다.

조이시티, 모비릭스, 위메이드, 컴투스홀딩스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반면 플레이위드, 한빛소프트, 스코넥, 액션스퀘어 등과 50% 이상 감소했다.

액션스퀘어 거래량은 7만1214주로 전거래일(약 21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액션스퀘어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개인은 4569주를 매집, 홀로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4143주, 102주, 324주다.

전체 거래대금은 11월 4일(금)보다 384억2400만원이 증가한 3012억6800만원이다.

위메이드가 989억9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위메이드맥스가 406억21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크래프톤(358억6200만원), 엔씨소프트(325억4800만원) 등은 300억원대를 기록했다.

위메이드맥스는 2.70%(500원) 상승, 전일 급락에서 반등했다. 종가는 1만9050원이며 거래량은 208만5577주다. 11월 4일 대비 40%가량 늘었다. 기타 투자자가 5만5350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개인이 4만1788주, 외국인과 기관이 6566주와 6996주를 순매수했다.

엔씨소프트는 0.37%(1500원) 하락한 40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8만511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35% 줄었다. 기관이 7846주를 순매수했다. 나홀로 사자(BUY)다. 외국인은 6603주,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970주, 273주를 팔았다.

총 시가총액은 39조3005억원이다. 전거래일보다 5731억원이 늘며 39조원 선을 되찾았다.

대형주가 또 선전했다.

엔씨소프트(-0.37%)를 제외한 빅8이 우상향했다.

위메이드가 +4.78%로 화끈하게 반등했다. 크래프톤은 2.92%, 넥슨게임즈와 펄어비스가 각각 2.73%와 2.12% 뛰었다.

카카오게임즈(+1.03%(와 넷마블(+0.54%), 컴투스(+0.27%)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넥슨게임즈는 2.73%(400원) 상승, 2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5050원으로 1만5000원 선을 되찾았다. 9월 28일 이후 26거래일만이다. 거래량은 46만3275주로 전거래일대비 33% 늘었다. 개인이 5만1116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타 투자자가 2500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3만3961주, 1만9655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펄어비스도 +2.12%(950원)로 2거래일째 상승했다. 종가는 4만5700원이며 거래량은 24만1364주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만173주, 1만1526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4만562주를 담으며 2거래일 매도에서 사자로 전환했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137주다.

카카오게임즈는 1.03%(400원) 뛴 3만9350원이다. 거래량은 46만5185주로 전거래일대비 47%가량 줄었다. 개인이 9만5124주, 기타 투자자가 473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만9744주, 5853주를 매집했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넷마블은 0.54%(250원) 상승,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4만6650원이며 거래량은 21만1772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10%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7068주, 9002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2만6091주를 싹쓸이했다.

컴투스는 0.27%(200원)로 2거래일째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는 7만4100원이며 거래량은 9만1527주다. 전거래일대비 약 8% 늘었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가 각각 5718주와 1804주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4956주를 담았다. 10월 26일부터 9거래일 연속 매수다. 개인 매수량은 2566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