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의 간판 모바일 RPG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는 한국 모바일게임의 자랑이다.

2014년 출격해 불모지 서구권에서 대흥행을 거두며 역대급 게임한류를 일으켰다. 출격 8년이 넘은 현 시점에서도 인기를 누리며 국경은 물론 시간까지 초월해 사랑받는 올타임 레전드로 등극했다.

서비스 8년하고 2개월이 흐른 2022년 8월, 컴투스는 효자에 기반한 신작을 국내에 출시했다.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다.

장르를 MMORPG로 전환해 게임의 깊이를 더했다.

출시 초기 돌풍을 일으켰다. 양대 마켓 인기 순위를 평정했고 매출 순위 톱10에 입성한 바 있다.

컴투스는 국내 출시 3개월만에 '크로니클'의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시장인 '북미'를 겨냥했다.

11월 10일 자체 서비스와 더불어 현지 유력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것.

국내와 달리 모바일과 더불어 PC 버전을 출시했다.

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PC 버전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북미 현지 시간 기준으로 출시 닷새만에 PC 플랫폼 스팀에서 매출 50위권에 진입했다.

크로니클은 현지 애플앱스토어, 구글플레이스토어 등 앱마켓을 비롯해,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 컴투스 그룹의 하이브 크로스 플레이, 구글 PC게임 지원 플랫폼 구글플레이 게임즈 등 여러 플랫폼으로 출시하며 다양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출시 이후 미국과 캐나다 현지 구글 플레이에서 전체 RPG 인기 순위 최고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자체 플랫폼을 비롯한 다양한 채널로 확대한 PC부문에서도 이용자가 월등히 증가하고 있다. 플랫폼 다각화로 현지 유저 베이스를 탄탄하게 쌓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PC 이용자 기반의 DAU(하루 평균 이용자)가 출시 이후 전일대비 약 60%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일 최고 동접 기준 PC 이용자수는 전체의 약 40%를 기록할 만큼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다양하면서도 깊이감 있는 MMORPG 콘텐츠의 몰입감과 풍부한 스토리 라인이 현지 유저들에게 어필하며, PC를 통한 긴 플레이 타임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 플레이 주류인 여타 한국의 MMORPG와 달리, 게임 하는 맛을 살린 ‘크로니클’의 수동 전투도 스스로 연구하고 공략법을 만들어 내는 북미 게이머들의 플레이 욕구를 자극한다는 평가다.

이는 키보드와 모니터로 정교한 조작감과 강렬한 그래픽을 제공하는 PC환경과 더불어 고퀄리티 MMORPG 재미를 끌어올리는 요소로 현지 유저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8년 이상 전 세계에서 장기 흥행 중인 ‘서머너즈 워’의 핵심 재미인 다양한 소환수의 수집과 이를 활용한 전략적 덱 구성의 묘미를 MMORPG 장르에 잘 녹여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컴투스는 편의성 높은 플레이 환경과 ‘서머너즈 워’ 흥행 요소를 담아낸 웰메이드 MMORPG로서 현지 시장에서 인정받고, ‘크로니클’을 통해 IP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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