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적 훈풍 등으로 강세를 보였던 국내 증시가 약세로 돌아섰다.

지스타2022 효과 등으로 오름세를 보였던 게임주식도 약세로 돌아섰다. 낙폭이 상당했다.

룽투코리아가 -13.27%로 폭락했다.

지스타2022 폐막 이후 첫 거래일로 주요 이슈는 없었다.

전거래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룽투코리아는 13.27%(600원) 하락,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3920원으로 전일 회복한 4000원 선이 하루만에 무너졌다. 거래량은 4576만1225주로 전일대비 약 36% 감소했다. 4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던 개인이 2만5295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만2062주를, 기타 투자자가 3359주를 순매수했가. 기관 매도량은 126주다.

엠게임은 -7.17%(550원)로 11월 들어 가장 큰 내림폭을 나타냈다. 종가는 7120원이며 거래량은 77만8647주로 전거래일대비 83% 넘게 줄었다. 외국인이 6만182주의 매물 폭탄을 던지며 홀로 팔자에 나섰다. 개인은 5만2809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4723주와 2650주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11월 18일(금)보다 줄었지만 시가총액은 증가했다. 43조원 선을 다시 회복했다.

투톱 크래프톤(+2.83%)과 엔씨소프트(+1.77%) 등이 우상향했다.

크래프톤은 2.83%(6500원) 상승, 4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23만6500원이며 거래량은 33만1759주로 전거래일대비 35%가량 증가했다. 기관이 11만16220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은 10만6956주,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8751주와 513주를 순매도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지스타2022에서 야심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출품해 반향을 일으켰다. 이 작품은 미국에 위치한 독립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다. 12월 2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 동시 발매된다. 지원 플랫폼은 콘솔(PS, X박스)와 PC다.

엔씨소프트는 1.77%(8000원) 상승, 전거래일 급락(-5.94%)에서 하루만에 반등했다. 종가는 45만9000원이며 거래량은 10만555주다. 개인이 2만1941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타 투자자가 259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8023주와 4177주를 사들였다. 동반 매도 하루 만에 사자(BUY)로 돌아선 것.

11월 21일 월요일, 코스피가 24.98포인트(1.02%) 하락,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1649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663억원과 798억원을 순매수했다. 208개가 우상향했고 661개가 우하향했다. 인디에프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13.35포인트(1.82%) 내린 718.57로 4거래일째 하락 랠리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2억원과 1570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244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은 261개로 감소했다. 하락 종목은 1227개로 급증했다. 하인크코리아, 웰크론한텍, 피코그램, 중앙디앤엠 등은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2.26%다. 11월 들어 지난 14일(-2.51%)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하락이다.

상승 종목이 6개에 그쳤다. 오름폭도 크지 않았다.

크래프톤이 +2.83%로 가장 크게 올랐고 엔씨소프트(+1.77%)와 모비릭스(+1.14%)가 뒤를 이었다. 나머지 네오위즈(+0.79%), 더블유게임즈(+0.42%), 펄어비스(+0.12%) 등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펄어비스는 이날 상승(+0.12%)으로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4만3300원이며 거래량은 26만2362주다. 전거래일보다 약 1만4000주가 적었다. 기외국인이 6만2566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기관은 3만1439주, 개인은 3만718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499주다.

하락 종목은 23개로 급증했다.

룽투코리아가 홀로 10% 넘게 하락한 가운데 엠게임은(-7.17%), 조이시티(-5.19%), NHN(-5.20%), 한빛소프트(-5.56%), 엠게임(-7.17%) 등이 급락했다.

3% 넘게 하락한 게임주는 8개다. 플레이위드, 위메이드플레이, 컴투스홀딩스, 와이제이엠게임즈, 드래곤플라이, 데브시스터즈, 미투온, 넵튠 등이다.

컴투스는 이날 자사가 투자한 위지윅스튜디오가 래몽래인과 합작해 만든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최고 시청률 10% 넘어서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장중 한때 1.11%까지 올랐지만 이를 반납하고 1.11%(700원) 하락한 6만22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1만1331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4%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1646주, 1만2139주를 던지며 2거래일째 동반매도를 나타냈다. 개인은 1만4011주를 순매수했다. 홀로 사자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226주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2128만361주다. 전거래일(4874만7054주) 절반 넘게 줄었다.

위메이드맥스, 액토즈소프트, 플레이위드, 와이제이엠게임즈, 드래곤플라이, 조이시티, 한빛소프트, 엠게임 등 일부 중견 및 중소형주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감소했다.

위메이드맥스 거래량은 26만5062주로 11월 들어 최저치를 나타냈다. 주가는 -1.39%로 전거래일(-5.53%)에 이어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만7700원이다. 3거래일째 매수에 나섰던 개인인 2만2552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타 투자자는 2047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2만4593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 매수량은 6주다.

전체 거래대금은 3188억8200만원이다. 11월 18일(금)보다 1693억9200만원이 줄었다.

크래프톤이 791억8900만원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룽투코리아가 516억1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엔씨소프트는 459억5600만원이다.

총 시가총액은 전거래일보다 1710억원이 많은 43조1582억원이다. 약세에서 불구하고 증가했다.

대형주의 선방 때문이다.

크래프톤(+2.83%)와 엔씨소프트(+1.77%), 펄어비스(+0.12%)가 우상향했다.

넷마블(-0.19%), 위메이드(-1.11%), 컴투스(-1.11%) 넥슨게임즈(-1.68%), 카카오게임즈(-2.19%) 등은 하락했지만 낙폭이 크지 않았다.

넷마블은 0.19%(100원) 하락한 5만1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4만8391주로 전일대비 약 8% 증가했다. 외국인이 7만791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2거래일 연속 매도이며 11월 들어 최대 매물이다. 개인은 6642주를 팔았고 기관이 8만3891주를 매입했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666주다.

위메이드는 -1.11%(600원)로 4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5만3600원이며 거래량은 36만8093주다. 11월 들어 최저치다. 개인이 2만6347주를 매집, 홀로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 매도량은 각각 1만2604주, 8698주다. 3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기타 투자자는 5045주를 팔았다.

넥슨게임즈는 1.68%(250원) 하락,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만4650원이며 거래량은 61만4237주로 전거래일대비 32%가량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4448주와 3만4565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5만7010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2003주다.

카카오게임즈는 -2.19%(950원)로 3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4만2400원이다. 거래량은 35만2190주로 전거래일대비 7% 줄었다. 외국인이 6만4793주를 싹쓸이했다. 기관은 4만4450주를 던지며 4거래일째 매도 행진을 지속했다. 개인은 2만112주, 기타 투자자는 231주를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