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가 또 요동쳤다.

업데이트를 앞세운 인기 모바일 게임이 맹위를 떨치며 넘버1을 비롯한 톱10 순위가 들썩인 것.

12월 9일 금요일, '승리의 여신:니케'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정상에 올랐다.

공성전 등 핵심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1위에 올랐던 카카오게임즈의 '오딘:발할라 라이징'을 추월하며 다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했다.

니케의 질주 역시 업데이트 덕이다.

전일(12월 8일) 레벨 인피니트는 니케이 캐릭터 3종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새로운 캐릭터 3종은 이들 캐릭터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북돋는 의상을 연출했다.

또 눈 내리는 겨울 감성을 자극하는 전초기지 놀이공원을 비롯해 신규 시나리오 스테이지 등을 더했다.

레벨 인피니트는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12월 28일까지 누적 로그인을 보상하는 '14 Day's Memory' 등이다.

니케는 토종 게임사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중국 게임사 레벨 인피니트가 퍼블리싱 해 지난 11월 4일 글로벌에 동시 론칭한 미소녀 건슈팅게임이다. 한국을 비롯한 일본, 미국, 대만 등에서 돌풍을 일으켰고 국내 매출 순위에서는 넘버1까지 오른 바 있다.

라이엇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리그 오브 레전드 전략 게임'은 앱스토어 매출 5위로 수직 상승했다.

역시 업데이트가 주효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전일(12월 8일) 신규 세트 '괴물 습격'을 업데이트했다. 신규 특성 ‘영웅 증강’을 도입으로 모든 유닛이 두 개의 고유 ‘영웅 증강’ 효과를 지니게 된다.

이외 ‘신규 꼬마 전설이’와 ‘신규 결투장’ 등 새로운 즐길 거리를 더했다.

한편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는 호요버스의 '원신'이 6위까지 치솟았다. 전일 앱스토어 매출 2위까지 오른 역주행의 기운이 구글로 이어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