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 매출 최고 자리가 또 교체됐다.

12월 들어 하루가 멀다하게 변화하며 인기 순위만큼 요동치고 있는 것.

12월 14일 수요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전일 최고에 자리했던 넥슨의 '피파온라인4M'은 2위로 밀렸다. 3위에는 엔씨소프트의 간판인 '리니지M'이 자리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일본의 유력 게임사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육성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 국내에 지난 6월 20일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비주류임에 인기차트는 물론 양대 마켓 매출 넘버1까지 오르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후 과금 논란에 휩싸이며 주춤했다.

12월 폭풍 질주는 출시 6개월 기념 이벤트와 업데이트 때문으로 풀이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최근 서비스 6개월 기념한 '하프 애니버서리 이벤트'를 시작했다.

지난 12월 9일에는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한 조치에 나섰다. 육성 보상 획득량 증가, 육성 중 상태 이상 완화, 팀 경지장 일괄 스킵 기능 추가 등이다.

오는 12월 19일(월), 카카오게임즈는 신규 육성 시나리오 '아오하루배' 업데이트를 단행한다. 여기에 새로운 '서포트 카드' 등을 추가한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질주는 앱스토어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 12월 12일(월) 구글 플레이 11위로 수직 상승했고 현재에도 이를 유지하고 있다.

오는 12월 19일 추가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겨울 질주는 한동안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 페이지 : https://umamusume.kakaoga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