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등 주요 개발진, TL 개발 철학과 서비스 방향 소개

대작 중심의 라인업을 갖춘 엔씨소프트, 지난해(2021년) 트릭스터M, 블레이드앤소울2, 리니지W 등 3종을 출시했다.

모두 MMORPG로 엔씨소프트의 역대급 몰아치다.

2022년은 달랐다. 간헐적으로 차기작을 예열하며 더 큰 도약을 위한 준비에 열을 올렸다.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이 중심에 섰다.

엔씨소프트가 탈 리니지를 표방하며 선보인 신규 IP(지식재산권)이다. 온라인과 모바일이 아닌 콘솔 게임이다.

화려한 그래픽과 한국 최고 개발사 명성이 더해지면서 업계는 물론 증권가에서도 주목했다. 단숨에 황금기대작 반열에 오른 것.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는 예열에 기대감은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엔씨소프트가 'TL 디렉터스 프리뷰 영상' 공개를 예고했다.

오는 12월 27일(화)이다.

출시 일정이 아닌 프리뷰 영상 공개 날짜를 공지했다.

이례적 행보다.

통상적으로 신작의 프리뷰 영상 및 게임 소개 등 사전 마케팅은 해당일 자료가 배포된다.

쪼개기 마케팅이지만 엔씨소프트의 명성과 TL의 기대감 등을 고려할 때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는 수단이다.

엔씨소프트의 2022년 마지막 게이머를 위한 기발한 행보다.

2022년 12월 20일(화) 엔씨소프트 PC•콘솔 신작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가 디렉터스 프리뷰를 12월 27일(화) 공개한다고 밝혔다.

영상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택진 CCO(최고창의력책임자)가 등장해 직접 이용자에게 TL의 개발 방향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최문영 PDMO(수석개발책임자)와 안종옥 TL 개발 PD, 이문섭 TL 기획 총괄 등 주요 개발 디렉터가 게임의 세부적인 사항을 설명한다.

이날 엔씨는 프리뷰 공개에 앞서 티징 영상을 통해 'TL의 월드 일부'를 추가 공개했다. 날씨에 따라 변화하는 월드, 환경의 변화, 심리스 던전 등 새롭게 공개되는 장면을 살펴볼 수 있다.

‘차세대 MMORPG’를 목표로 개발 중인 TL은 다채롭고 몰입감 있는 플레이가 특징이다.

특히 동일한 지역 안에서도 날씨가 바뀌면 지형이 변하는 등 전투∙지형∙환경적 변수에 따라 전투 흐름이 바뀐다.

TL은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관련 페이지 : https://www.youtube.com/watch?v=gRpRcKA61Ug&feature=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