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구글 매출 톱3 재입성…피파M 양대마켓 톱10 

카카오게임즈와 넥슨의 효자들이 겨울 질주를 펼치고 있다.

기대 신작이 뜸한 가운데 월초 효과와 월드컵 특수가 줄면서 기존 흥행 모바일 게임이 당차게 상승한 것.

오딘: 발할라 라이징, 히트2 등이 주인공이다.

12월 22일(목), 카카오게임즈의 '오딘:발할라 라이징'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에 올랐다.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는 5위다.

카카오게임즈의 또 다른 효자이며 비주류 대반란의 주역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구글 플레이 매출 3위로 치솟았다. 리니지W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추월, 넘버3를 탈환한 것.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진행한 업데이트가 주효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전일(12월 21일) '오딘'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 던전 '흥겨운 겨울 축제'를 추가했다. 4개의 난이도로 구성, 오는 1월 4일까지 운영된다. 이외 X마스 기념 특별 외형 아바타 '레드 메리'를 공개했다.

기념 이벤트에도 나섰다. '오딘의 선물 14일 출석 이벤트'다.

'오딘'에 앞서 지난 12월 19일(월)에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신규 육성 시나리오를 오픈했다. ‘아오하루배 ~빛나라 팀의 인연~’다. 기념한 이벤트도 1월 19일까지 진행한다.

넥슨의 간판 MMORPG '히트2'도 겨울 업데이트로 맹위를 떨쳤다.

앱스토어 매출 2위, 구글 플레이 9위에 자리한 것.

'히트2'는 넥슨의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로 지난 8월 론칭돼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 상승은 겨울 프로모션 때문이다.

넥슨은 전일(12월 21일) '히트2'에 신규 에피소드 '풍요의 엘타라'를 업데이트했다.

신규 종족 '벨루아' 및 팻 복권 등이 추가됐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이벤트 던전 '겨울 눈 산장'도 오픈했다. 오는 1월 4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운영된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이 축구의 신 '메시'의 활약으로 아르헨티나가 우승하며 마무리됐지만 관련 게임들은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넥슨이 서비스 중인 '피파온라인4M'과 '피파모바일'이 각각 앱스토어 매출 5위와 8위를 나타냈다. 피파모바일의 경우 구글 플레이 10위에 안착하며 톱10을 탈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