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급등했다. 대다수 종목이 상승했다.

11월21일 총 22개 게임주 가운데 17개가 올랐다. 하락 종목은 플레이위드(0.41%), 엔씨소프트(0.90%), 네오위즈게임즈(3.07%) 등 3개에 불과했다. 데브시스터즈와 넥슨지티는 보합을 나타냈다.

이날 평균등락율은 +2.73%다. 모바일게임주가 또 한번 오름세를 견인했다. 게임빌은 전일보다 13.42%(1만6700원) 뛰어올랐다.  4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거래량은 88만주를 돌파했다. 100만주를 돌파한 지난 8월1일 이후 최고치다.

제2의 '서머너즈워'에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게임빌은 최근 글로벌 17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는 '다크어벤저' 속편 '다크워벤저2'를 글로벌 론칭했다.

이번에는 컴투스와 합작해 만든 모바일플랫폼 'HIVE'를 통해 출시됐다. 하이브는 '서머너즈워' 글로벌 흥행으로 '다크어벤저2' 크로스마케팅에 상당한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컴투스 역시 전일보다 6.82%(9100원) 오른 14만2600원으로 마감됐다. 모회사 게임빌의 기대감이 컴투스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조이맥스는 10.26(2350원)% 넘게 뛰며 모처럼 급등했다. .

이외 위메이드(3.45%), 드래곤플라이(3.44%), 네오아레나(2.82%), 선데이토즈(2.64%) 조이시티(2.60%), NHN엔터(2.46%), 액토즈소프트(2.20%) 등이 2%~3%대의 오름세로 마감됐다.

바른손이앤에이는 0.58%(10원) 올랐다. 상승폭은 크지 않았지만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마감했다. 거래량은 1000만주를 넘어섰다.

바른손이앤에이는 기대 신작 모바일RPG '배틀리그 for kakako 론칭을 전후해 급락세를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