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 맏형 넥슨이 2023년 설 연휴를 삼켰다.

'피파온라인4M'과 '피파모바일' 등 축구 게임들이 신들린 역주행 덕이다.

1월 25일(수) '피파온라인4M'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지킨 가운데 '피파모바일'이 2위에 자리했다.

두 작품은 최대 오픈마켓 구글 플레이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피파모바일이 9위, 피파온라인4M이 각각 9위와 10위에 자리했다.

양대 마켓에서 모두 톱10에 자리하며 제2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이뿐 아니다.

모바일 MMORPG '히트2'가 양대 마켓 8위에 위치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미친 역주행을 보인 '메이플스토리M'은 앱스토어 매출 6위에,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9위다.

축구 게임의 기막힌 역주행은 '카타르 월드컵'을 전후해 시작된 이용자 재집결과 유럽 빅리그에서 한국 선수들의 활약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넥슨은 지난 1월 20일 '피파온라인4'에 '23올해의 선수'(Team of The Year) 클래스를 업데이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