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대금, 23년 최고…네오위즈 뺀 대형주 강세, 시총 9115억 증가

오전 약세를 보였던 국내 증시가 오후 반등, 상승 마감했다.

게임주식도 우상향했다. 2023년 들어 처음으로 4거래일 연속 올랐다.

위메이드(+13.67%), 위메이드맥스(+10.02%), 위메이드플레이(+6.20%) 등 위메이드 3형제가 급등했다.

'미르M:뱅가드 앤 배가본드' 글로벌 초반 순항이 힘을 보탰다. 동시 접속자가 8만8000명 돌파한 것. 미르M 글로벌은 미르의전설2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P2E 게임이다. 장르를 MMORPG다.

위메이드는 +13.67%(5350원)로 폭등했다. 종가는 4만4500원이며 거래량은 548만6946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2023년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3만9759주를 싹쓸이했다. 2거래일 연속 매수다. 개인은 2만9191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관과 기타 투자자가 8041주, 2527주를 팔았다.

위메이드맥스는 10.02%(1160원) 오른 1만274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12월 16일 무너진 1만2000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391만5093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2만308주를, 개인이 2만1631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2만4906주, 기타 투자자가 1만7033주를 순매수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6.20%(880원)로 전일 +3.27%에 이어 이틀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5080원이며 거래량은 57만9274주로 올 들어 최고치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3만4510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올 들어 최대 매물이며 홀로 매도 우위다. 개인은 3만3773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2825주와 912주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폭증했다. 시가총액은 43조원을 되찾았다. 11월 24일(43조5043억원) 이후 가장 높았다.

네오위즈(-0.12%)를 제외한 메이저 게임기업이 상승했다.

네오위즈는 -0.12%(50원)로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4만3350원이며 거래량은 24만5800주다. 전일대비 36%가량 줄었다. 기타 투자자가 2688주를 던지며 홀로 매도에 나섰다. 외국인, 기관, 개인 매수량은 각각 1366주, 922주, 400주다.

2월 3일 금요일, 코스피가 11.52포인트(0.47%) 상승, 3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지수는 2480.40이다. 개인이 4161억원, 기관이 1943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이 5867억원을 순매수했다. 406개가 우상향했고 465개는 하락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선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2..17포인트(0.28%) 뛴 766.79다. 기관이 446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526억원, 외국인이 54억원어치를 샀다. 711개가 상승했고 754주가 우하향했다. 오브젠, 피에스엠씨, 엔피디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1.31%다.

상승 종목은 21개다. 어제(28개)보다 7개가 줄었지만 위메이드(+13.67%)와 위메이드맥스(+10.02%) 폭등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6.20%로 뒤를 이었고 NHN(+3.86%)이 3% 넘게 올랐다.

+2%대로 마감한 게임주식은 5개다. 크래프톤(+2.58%), 데브시스터즈(+2.39%), 컴투스홀딩스(+2.39%), 넷마블(+2.25%), 액토즈소프트(+2.11%) 등이다.

크래프톤은 +2.58%(4700원)로 3거래일째 상승했다. 종가는 18만6700만원이며 거래량은 20만4795주로 전일대비 약 12% 줄었다. 개인이 5만1411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매도 행진을 4거래일째로 늘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6187주, 3만2123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3101주다.

컴투스홀딩스는 2.39%(1100원) 상승,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4만7050원이며 거래량은 16만743주다. 어제(약 6만5000주)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개인이 1만4139주, 기타 투자자가 3487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53주, 9773주를 매입했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날 '제노니아' 기반 신작 게임 명칭 '제노니아 :크로노 브레이크'로 확정하고 BI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한국 최초로 미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제노니아'를 활용해 컴투스가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다.

컴투스는 이날 +0.45%(300원)로 2거래일째 강보합을 지속했다. 종가는 6만7100원이며 거래량은 12만8515주다. 전일대비 약 10% 증가했다. 외국인이 8699주를 순매도, 5거래일 연속 매수에서 팔자로 돌아섰다. 이날 홀로 매도 우위다. 기관은 5187주를,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2506주와 1006주를 순매수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2301만5678주다. 어제보다 648만1132주가 늘었다.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NHN, 컴투스홀딩스, 액토즈소프트, 웹젠, 드래곤플라이, 룽투코리아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조이시티, 액션스퀘어, 한빛소프트는 50% 넘게 감소했다.

NHN 거래량은 11만3463주로 전일(약 5만5900주)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개인이 2만7807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2397주를 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3660주, 6544주를 매집했다. NHN은 +3.86%(1100원) 상승,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2만9600원이다.

액션스퀘어 물량은 7만4859주로 전일(약 16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8819주�Y 던지며 홀로 매도에 나섰다. 기관은 7551주를 순매수, 12거래일 연속 매도를 일단락했다. 외국인은 1258주를 순매수했다. 액션스퀘어는 -0.62%(20원)로 5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종가는 323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5528억4800만원이다. 2023년 들어 가장 많았다.

위메이드가 2381억6900만원으로 전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위메이드맥스(493억6800만원), 엔씨소프트(425억47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크래프톤(378억2200만원), 카카오게임즈(358억3600만원), 펄어비스(230억3900만원), 스코넥(228억9000만원) 등은 200억원~300억원대를 나타냈다.

펄어비스는 1.68%(800원) 상승,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4만8500원이며 거래량은 47만3662주로 전일대비 8%가량 줄었다. 외국인이 1만4229주. 기타 투자자가 423주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1만140주를 매입, 3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섰다. 개인 매수량은 4512주다.

카카오게임즈는 +1.91%(900원)로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4만7900원이며 거래량은 75만915주다. 전일대비 약 34% 증가했다. 개인이 21만9330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8581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20만2653주를 샀다. 올 들어 최대 매수다. 기관은 2만5258주를 매집했다.

엔씨소프트 역시 +1.29%(6000원)로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종가는 47만2000원이며 거래량은 9만886주로 전일대비 22% 증가했다. 개인이 1만4281주를 순매도, 3거래일째 팔자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1569주, 2706주를 매입했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기타 투자자는 6주를 샀다.

총 시가총액은 43조1087억원이다. 전일보다 9115억원이 증가했다.

대형주 대다수가 올랐다.

위메이드가 +13.67%로 폭등한데 이어 NHN(+3.86%), 크래프톤(+2.58%), 넷마블(+2.58%), 카카오게임즈(+1.91%), 펄어비스(+1.68%), 엔씨소프트(+1.29%), 컴투스(+0.45%) 등은 우상향했다.

넷마블이 +2.25%(1400원)로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거래량은 26만4816주로 전일대비 21% 줄었다. 개인이 4만8519주를, 기타 투자자가 1만1527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5185주, 2만4861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