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 나이트 크로우 등 4월生 대작의 광풍도 잦아들면서 매출 최상위(톱10) 변화 폭도 줄고 있다.

블록버스터와 출시가 엇비슷했던 외산과 중소 게임사들의 신작들은 인기 차트에서 깜짝 돌풍을 일으켰지만 매출에서는 빛을 발하지 못한 상황이다.

톱10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간헐적 역주행으로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게임사가 있다.

넥슨이다.

5월 17일(수)에는 '블루 아카이브'가 달렸다.

6위로 수직 상승, 애플 앱스토어 매출 톱10에 재입성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이다. 지난 2021년 11월 국내에 출시, 돌풍을 일으켰다. 이에 앞서 서비스를 시작한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흥행은 단발에 그치지 않았다.

꾸준한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으로 올해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최고 매출 순위를 경신했다.

한편 넥슨은 지난 5월 9일 달콤 커피와 제휴, 블루 아카이브의 프로모션에 나섰다. 5월 31일까지로 전국 달콤커피 매장에서 게임 쿠폰이 동봉된 '방과후 힐링빙수 세트'를 1만3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6월 10일부터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방과후 힐링 포션커피 패키지'를 판매한다.

그리고 5월 20일(토)에는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ost 음악회 및 디제잉 공연이 펼쳐지며 이용자 창작 굿즈 부스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