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또 상승했다.

게임주식도 반등했다. 오름폭은 크지 않았지만 20개 넘는 종목이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거래량은 여전히 부진했다. 최근 위믹스 코인과 관련한 부정적 이슈에 휘말리며 게임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격하게 감소되었음을 드러낸 것.

약보합에도 불구하고 전체 시가총액 40조원을 회복했다. 빅10이 모조리 올랐다.

이날 게임주 전체 가치는 전일보다 4349억원이 증가한 40조967억원이다.

NHN(+2.38%), 위메이드(+2.20%) 등이 2% 넘게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1.81%), 크래프톤(+1.45%), 펄어비스(+1.32%), 엔씨소프트(+1.08%), 넷마블(+0.86%), 넥슨게임즈(+0.73%), 네오위즈(+0.45%), 컴투스(+0.44%) 등은 +1% 내외의 상세를 보였다.

위메이드는 +2.20%(1000원)로 3거래일만에 우상향했다. 종가는 4만6550원이며 거래량은 44만3032주다. 전일대비 약 17% 늘었다. 개인이 2만6830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타 투자자가 6201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71주, 2만3160주를 매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81%(700원)로 5월 들어 가장 높은 오름폭을 보였다. 종가는 3만9350원이며 거래량은 22만9139주다. 전일대비 약 25% 늘었다. 개인이 6만1954주를, 기타 투자자가 4366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3583주, 4만2737주를 매집했다.

크래프톤은 1.45%(2900원) 상승한 20만2500원을 마감했다. 거래량이 20만5323주로 전일대비 83%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4만879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33346주, 2만3870주, 1만3663주다.

크래프톤은 빅 이슈를 쏟아냈다. 우선 인도의 국민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한시적 중단 조치가 풀리며 5월 서비스 재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신작 '디펜스 더비' 얼리 액세스 테스트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디펜스 타워는 라이징윙스가 개발 중인 실시간 전략 모바일 게임이다.

펄어비스는 1.32%(600원) 상승, 5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4만6150원이며 거래량은 22만668/6주로 전일대비 35%가량 늘었다. 기관, 개인이 각각 3308주, 3만109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만3406주를 쓸어 담으며 매수 행진을 5거래일째 지속했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1주다.

엔씨소프트는 1.08%(4000원) 상승,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37만5000원이며 거래량은 7만622주다. 전일대비 약 2% 늘었다. 기관이 2만1457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1만4615주, 6806주, 39주를 팔았다.

넷마블은 +0.86%(500원)로 3거래일째 강보합을 나타냈다. 종가는 5만8600원이며 거래량은 18만2914주다. 전일대비 약 44% 증가했다. 기관이 8216주를 던지며 9거래일째 매도에 나섰다. 개인은 1만3224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외국인이 1만8920주를 순매수했다. 기타 투자자는 2520주를 샀다.

넥슨게임즈는 0.73%(150원) 상승, 하루 만에 반등했다. 종가는 2만700원이며 거래량은 63만1247주다. 전일대비 8%가량 늘었다. 9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섰던 기관이 6만5154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5월 들어 최대 매도이다. 기타 투자자는 1만3978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량은 각각 6만7960주, 1만1172주다.

넥슨은 이날 신작 PC 온라인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다. 북미 유력 플랫폼 스팀과 넥슨의 게임포털 넥슨닷컴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이 작품은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3인칭슈팅(TPS) 게임이다.

네오위즈는 0.45%(200원) 오른 4만4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5만1172주로 5월 들어 가장 적었다. 외국인이 1만238주를 팔아치우며 홀로 매도 우위를 보였다. 5월 11일부터 7거래일째 팔자(SELL)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4346주, 5419주, 473주다.

컴투스는 +0.44%(300원)로 5거래일 연속 우상향했다. 종가는 6만8300원이며 거래량은 8만6506주다. 전일대비 24%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2만8387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5거래일째 팔자에 앞장섰다. 외국인은 678주를 순매도했고 기관이 2만9058주를 쓸어 담았다. 5거래일 연속 매수다.

5월 19일 금요일, 코스피는 22.39포인트(0.89%) 오른 2537.79다. 개인이 1조1008억원어치를 팔았다. 5월 들어 최대 규모 순매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49억원과 5582억원어치를 샀다.

334개가 하락했다. 550개가 우상향했다. 인디에프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5.38포인트(0.70%) 상승한 841.72로 마감했다. 개인이 1808억원어치를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4억원과 1086억원어치를 샀다. 985개가 우상향했다. 이중 미래반도체, 테라사이언스, 서울바이오시스, 소룩스, 에이디칩스 등은 상한가를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498개에 그쳤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0.34%로 전일 내림폭을 만회했다.

상승 종목이 23개로 폭증했다.

웹젠이 +3.75%로 가장 크게 올랐다. 룽투코리아, NHN, 위메이드, 액토즈소프트 등은 +2%대를 나타냈다.

나머지 18개 종목의 오름폭은 +1% 내외다.

하락 종목은 8개에 그쳤다.

데브시스터즈가 -4.74%로 최대 낙폭을 보였고 플레이위드가 -3.96%로 뒤를 이었다.

데브시스터즈는 -4.74%(2800원)로 5월 들어 가장 큰 내림폭을 보였다. 전일 -3.27%에 이어 2거래일째 급하강이다. 종가는 5만6300원이며 거래량은 16만8278주다. 전일대비 약 49%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5만3111주를 싹쓸이하며 2거래일 연속 사자(BUY)에 앞장섰다. 기관은 4만9383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3454주와 274주다.

웹젠은 +3.75%(570원)로 5월 들어 가장 크게 상승했다. 종가는 1만5770원이며 거래량은 10만5317주다. 지난 4월 10일(약 15만9000주) 이후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9610주를 사들이며 홀로 매수에 나섰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5288주, 4262주, 60주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459만1174주다. 5월 들어 최저치다.

스코넥, 조이시티, 액션스퀘어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줄었다. 반면 웹젠, 룽투코리아, 크래프톤, 모비릭스, 한빛소프트, 컴투스홀딩스, 엠게임 거래량이 50% 이상 증가했다.

엠게임 물량은 30만2777주로 어제(약 15만9000주)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기관이 3만545주를 던지며 5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섰다. 이날 홀로 매도다. 외국인은 2만8426주를 매집하며 사자(BUY) 행진을 5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2056주와 63주다.

전체 거래대금은 1653억1400만원이다. 어제보다 344억4500만원이 많았다.

핫이슈를 몰아친 크래프톤이 416억18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엔씨소프트(263억1500만원)과 위메이드(205억9300만원) 등은 200억원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