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국 모바일 게임 매출 최상위권에 지각변동이 일었다.

나이트 크로우, 붕괴 스타레일, 아키케이지 워, 프라시아 전기 등 3월과 4월生 대작들이 모조리 톱10에 입성하며 세대교체에 힘을 보탰다.

'나이트 크로우'(위메이드)가 난공불락의 '리니지M'을 추월하며 물갈이의 최선봉에 섰다.

대작들의 출현에 기존 흥행대작마저 맥을 추지 못한 가운데 역주행도 급감했다.

실제로 월초 효과로 톱10에 빈번하게 입성했헌 '한게임포커'(NHN)는 5월 톱10 근처에도 가지못했다.

'승리의 여신:니케'의 5월 역주행이 기막힌 이유다.

신흥 RPG의 기세에도 불구하고 폭풍 질주를 펼치며 톱10을 탈환했다.

5월 25일 목요일, '승리의 여신:니케'가 구글 플레이 매출 7위에 위치했다. 지난 5월 20일 6위로 최상위 10위에 재입성했다. 일주일가량 톱10을 유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것.

원동력은 업데이트다.

레벨 인피니트는 5월 18일(목) 승리의 여신:니케에 신규 캐릭터 '블랑'과 '누아르'를 추가했다. 쌍둥이 바니걸로 상반된 매력을 갖췄다. 루피 신규 코스튬 '럭셔리 레빗' 등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했다.

‘Bunny X Bunny’ 스토리 '로 명명된 기념 이벤트에도 나섰다.

'승리의 여신:니케' 토종 게임사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슈팅 게임이다. 퍼블리셔는 중국 게임사 레벨 인피니트로 지난해 11월 4일 글로벌에 론칭, 한국과 일본 등에서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2022년 4분기 최고 흥행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