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위메이드의 야심작 '나이트 크로우'가 여전히 양대 마켓 1위를 고수하며 장기 흥행 굳히기에 들어갔다. 

여기에 5월生 대작 '블랙클로버 모바일'이 매출에서도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다. 명일방주와 히트2는 기막힌 역주행을 펼쳤다.

5월 31일 수요일, 블랙클로버 모바일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4위에 자리했다.

이 작품은 신예 게임사 '빅게임스튜디오'가 자체 개발해 5월 25일(목) 한국과 일본에 동시 론칭했다. 일본의 유력 애니메이션 '블랙클로버'에 기초해 제작된 모바일 RPG다.

론칭을 앞두고 진행한 사전다운로드만으로 양국의 양대 오픈마켓 인기 순위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4위에 자리하며 돌풍을 일으켰고 현재까지 이를 유지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도 수직 상승 중이다. 5월 27일 88위에서 다음 날인 5월 28일 32위로 폭풍 질주했다. 이어 5월 29일에는 18위로 10위대에 안착했다. 5월 31일 현재는 17위다.

5월 31일 구글 매출 톱10에서는 넥슨의 간판 모바일 MMORPG '히트2'가 역주행했다.

10위로 지난 4월 8일 내준 톱10을 약 40여 일 만에 회복했다.

업데이트가 주효했다.

넥슨은 지난 5월 24일(수) '자원의 비밀'로 명명된 업데이트를 통해 인터서버 던전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레시티 연구실과 7개 무기 클래스 신규 패시브 스킬 등을 추가했다. 이외에도 조율자의 제단 5번째 규칙을 도입했다.

또 6월 업데이트 계획 등도 공개했다. 인터 거래소, 인터 공성전 추가를 알린 것.

히트2와 더불어 요스타의 간판 모바일 RPG '명일방주'가 6위로 신들린 역주행을 펼쳤다.

이 작품은 하이퍼그리프가 개발한 타워 디펜스 RPG다. 지난 2020년 1월 출격해 큰 인기를 끌었다.

톱10 탈환 원동력은 업데이트다.

요스타는 지난 5월 23일 '시라쿠사인' 이벤트 콘텐츠를 추가했다. 6성의 신규 오퍼레이터 6개가 공개된다. 기간 한정으로 6월 20일까지 개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