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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 위해 '뒤엎었다'…블레스, 2차 CBT 무엇을 담았나?[프리뷰]전투 시스템 전면수정, 신규 진영 '하이란' 최초 공개
김상두 기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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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05  12: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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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리니지를 시작으로 2014년 이카루스까지 정통 MMORPG는 쉼없이 등장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등 북미와 유럽의 그것과는 또 다른 맛을 선사하며 한국 게임산업 부흥에 일조했다. 또 게임 변방국 한국을 세계 중심으로 옮겨놓기도 했다. 또 한편의 '한국형RPG'가 시동을 걸고 있다.

‘블레스’다.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게임즈에서 서비스는 이 게임은 2번째 시험무대에 오른다. 오는 12월 16일부터 22일까지 2차 CBT를 진행하는 것. 될성부른 떡잎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블레스는 1차 테스트의 단점을 수정 보완했고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한다.

국내 유수의 대작 MMORPG를 제작해온 최고 수준의 개발진이 참여하고 있는 ‘블레스’는 언리얼 엔진3를 바탕으로 구현된 실감나는 그래픽과 세련되고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를 선사한다.

   
 

► 게이머를 위했다…전투, 모든 것을 고치고, 개선했다!
지난 1차 CBT에서 이용자들은  '전투'와 관련해 많은 의견을 내놓았다. 정교한 컨트롤과 빠른 속도감, 그리고 손 맛을 요구한 것. 실소비자인 게이머의 의견을 개발사와 퍼블리셔는 받아들였다.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모션, 리액션, 판정, 전투 속도, 밸런스 등 영향을 주는 모든 요소를 새로 제작했다. 2차 테스트 버전에서는 전혀 다른 전투를 맛 볼수 있게 됐다. 전투 속도감이 향상되고, 초반 레벨대 전투 시간 단축, 스킬 쿨타임 조정 등이 이루어졌다. 이펙트와 데미지 노출, 피격 모션을 영점대 초단위로 정밀하게 구현하게 되었다. 또한 레벨 상승에 따른 캐릭터의 성장 밸런스 조절을 통해 강해지는 느낌을 들게 한 부분 등도 수정됐다.

전투 환경도 개선했다. 단순히 전투 액션만 개선한다고 해서 전투의 재미가 높아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느 게임이든 드넓은 필드에서의 전투는 특정 던전과 달리 공략이 존재하지 않아 지루한 전투로 이어지기 쉽다. 이에 긴장감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필드 엘리트 몬스터 비율을 높였다. 던전은 각 클래스별 역할이 필요한 던전도 등장시켜 공략의 재미도 제공할 예정이다.

   
 

► 갈등의 시작, 신규 진영 '하이란' 공개 
이번 2차 CBT에서는 북부 대륙의 새로운 진영 '하이란'이 공개된다. 하이란은 1차 CBT에서 선보였던 우니온 진영과 대립하는 세력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하비히츠’ ‘실반 엘프’ ‘루푸스’ 등 3개 종족, 4개 직업(가디언, 버서커, 레인저, 팔라딘)이 첫 선을 보인다.

‘블레스’만의 특화된 콘텐츠 중 하나인 종족별 스토리는 하이란에서도 이어진다. 각 종족은 각기 다른 시작 지점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이 외에도 각 종족만의 이야기를 마치고 처음으로 모든 종족이 만나게 될 하이란의 수도 '히에라콘', 여러 학문 발전의 토대인 대학 도시 '오스티움', 모든 생명이 말라버린 '정령의 숲', 거대한 협곡 '와이번 계곡'이 등장한다. 2012년 지스타에서 잠깐 선을 보인 적이 있는 죽음의 도시 테르니 등 다양하고 신비로운 지역이 마침내 공개된다.

   
 

► 진영 간 대립, RxR 콘텐츠 첫 선
블레스의 최종 콘텐츠는 '양 진영간의 대립'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대립의 방향성과 방식을 알리는 최종 콘텐츠 'RxR(Realm x Realm)'가 최초로 공개된다.  기존 MMORPG들은 진영간 갈등에 기반한 전쟁을 체험하거나, 진영의 구분 없이 다른 플레이어들 혹은 다른 길드들과의 PvP를 통한 경쟁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왔다. ‘블레스(BLESS)’는 달랐다. 콘텐츠 제공 목표는 진영간의 대립을 통한 대규모 전쟁에서 끝내지 않았다. 양쪽 진영이 대립하는 RvR 전쟁의 구도 안에 또 하나의 경쟁을 부추긴다. '내부 경쟁'으로 유저간 정치, 경제적 갈등을 유발한다.

즉 블레스의  RxR(Realm x Realm)은 '하이란'과 '우니온'으로 전쟁과 진영 내 영지와 성의 소유권을 두고 길드 간의 쟁탈전을 요구한다. 상대 진영과의 대규모 RvR(Realm vs Realm)이 펼쳐짐과 동시에 각 진영 내부에서 길드 간 영향력을 키워 진영 내 주요 영지의 주인, ‘영주’와 ‘총독’을 위해 싸우고 또 싸워야 한다. 최종적으로는 각 진영의 최고의 지위인 ‘수호경’과 ‘집정관’의 지위에 올라 진영을 수호하는 역할을 맡게 될 수도 있다.

   
 

► 대전쟁의 시작…영주와 총독 탐하라, '카스트라' 전투
강대한 통일제국을 건설하고자 하는 북부 대륙의 제국 하비히츠, 그 동맹과 속방을 통틀어 일컫는 ‘하이란’. 이 신성 제국에 대항하기 위해 군사 동맹을 체결한 남부 대륙의 종족 연합 ‘우니온’ 이 두 진영은 대륙 중심을 가로지르는 분쟁 지대에서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혹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치열한 공방을 펼치게 된다. 게이머는 이 분쟁지대 중 여러 격전지에서 각 진영의 영웅으로 참전해, 다양한 형태의 전투를 경험하게 된다. 이번 2차 CBT에서 공개되는 ‘카스트라 공방전’이 바로 그것이다.

   
 

► 롤 처럼 경쟁한다…카스트라 전투, 규모는 200vs200
‘카스트라 공방전’은 승패가 존재하는 전장으로, 이번 2차 CBT에서는 최대 '200vs200' 전투가 가능하다. 지역 중앙에 있는 수호석을 중심으로 양 진영간의 전략적인 전투가 벌어지게 되며, 수호석을 점령하게 되면 상대 진영 본진의 보호막이 사라진다. 보호막을 제거한 진영은 상태 진영의 성문을 부수고 들어가 군주를 처치하면 승리하게 되며, 상대진영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중앙 루트의 수호석 외에도 양쪽 루트에 있는 신령스런 나무를 공략해 이로운 버프를 얻고, 악령을 소환해 적 진영을 공격할 수도 있다. ‘카스트라 공방전’에서는 '진영별 점수와 시간제'로 운영돼  일정시간 내 상대 진영의 군주를 처치하지 못할 경우 점수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 타협 or 싸워라…‘영주’와 ‘총독’으로 가는 길
‘블레스’ 월드에서 하이란과 우니온 두 진영은 종족과 세력에 따라 영토를 분할해 통치하고 있으며, 정점에는 진영 전체를 아우르는 수도가 존재한다. 여기서 각 영토를 지배하고 통치하는 주체를 하이란에서는 ‘영주’, 우니온은 ‘총독’으로 불리게 되며, 이들의 통치는 이용자 커뮤니티 즉 길드가 담당하게 된다.

‘영주’와 ‘총독’이 되기 위해서는 길드가 진영 간의 대립을 통한 전투에서 공을 세우거나, 같은 진영의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을 돕고, 각종 시련들을 돌파해 ‘영향력’을 쌓은 후 이를 사용하여 영토의 ‘통치 계약’을 해야한다. 또 다른 방법은 직접 해당 영토의 영주, 총독에게 도전해 힘으로 통치권을 빼앗는 방법이다. 총독과 영주들은 자신이 다스리는 각 영토를 지배하고,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며, 또한 각 진영의 최고 권력자인 수호경, 집정관에 도전할 자격을 가지게 된다.

   
 

► 최고, 영원할 수 없다!…‘수호경’과 ‘집정관’
하이란의 ‘수호경’과 우니온의 ‘집정관’은 각 진영의 최고 권력자인 황제와 맹주에게 진영 전체를 통치하고, 상대 진영의 침입으로부터 지키는 역할과 권력을 부여 받는다. 하지만 동시에 내부 세력자들의 도전으로부터 자신의 위치를 지키기 위한 노력도 해야 한다.

각 진영의 영주와 총독들은 일정 기간마다 수호경, 집정관에게 도전하거나, 동맹을 맺고 도전자들을 물리치는 선택을 할 수 있다. 수호경, 집정관과 동맹인 영주, 총독들은 수호경의 거점인 수도를 방어하며, 도전자들은 기존의 권력자를 몰아내기 위해 수도를 공격한다. 수도 쟁탈전의 결과에 따라 진영의 대표가 유지되거나 바뀌게 된다.

다수의 적대 세력들로부터 홀로 승리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수호경과 집정관 및 모든 영주, 총독들은 수도 쟁탈전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파벌을 만들거나 적대하는 세력을 압박하고 견제하거나 치열한 계략과 정치, 물밑 공작 등을 주고받게 된다.

향후 ‘수호경’과 ‘집정관’이 된 이용자 및 길드에게는 다양한 형태의 특권과 보상이 지급될 예정이나, 한정적 기간으로 진행되는 이번 CBT에서는 ‘수호경’과 ‘집정관’ 획득에 대한 보상으로 최상급 장비와 탈 것을 제공한다. 특히 ‘수호경’과 ‘집정관’이 된 이용자에게는 월드 전체를 날아다닐 수 있는 탈 것 와이번이 제공될 예정이다.

   
 

► 고레벨 '미리 맛보라'…튜토리얼 던전 추가
 2차 CBT의 특징적 콘텐츠 중 하나가 '튜토리얼 던전'이다. 이용자는 캐릭터를 생성하고, 게임에 진입하면 36레벨로 셋팅된 캐릭터를 가지고 ‘환몽의 니그라투리스’라는 던전을 돌게 된다. 이를 통해 고레벨 콘텐츠를 사전에 체험할 수 있으며, 핵심 스킬에 따른 스킬 변화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생활 퀘스트가 지루함을 달래기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심연의 악몽’이다. 이 지역은 각 진영의 도시 안에서 즐기는 또 다른 전투 공간으로 도시에 소환된 몬스터를 처치하고 일정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단, 이번 CBT에서는 완성된 모습이 아닌 개발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저 레벨에서만 플레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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