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컴투스의 시가총액마저 제쳤다. 코스닥 상장 게임기업의 최고 기업가치를 내보이며 대장주로 등극한 것.

12월17일 웹젠과 컴투스는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종가를 기준으로 웹젠의 시가총액은 1조4036억원, 컴투스는 1조3920억을 나타냈다.  웹젠이 컴투스보다 116억원 높았다.

웹젠은 지난 11월21일 이후' 뮤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 '전민기적'의 중국 서비스 기대감과 흥행 가시화로 폭등했다.  최근 20거래일 동안 6번의 상한가를 비롯해 13번의 오름세를 나타내며 상승랠리를 펼쳤다. 하락은 5번에 불과했다.

특히 지난 12월10일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게임 '전민기적'은 3일만에 현지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13시간만에 매출이 2600만위안(한화 약 47억)에 달했다는 소식이후 상한가 행진을 펼쳤다.

이날 코스닥내 전체 순위에서는 웹젠은 8위를, 컴투스는 9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