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가 또 하나의 성장 동력 발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고양이와 스프(Cats & Soup)’가 단일 규모 최대 게임 시장인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것.

이 게임은 네오위즈 자회사 하이디어가 개발한 방치형 힐링 모바일 게임이다.

지난 2021년 국내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론칭, 아기자기한 만화풍의 일러스트와 손쉬운 조작법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5800만 건을 돌파하며 국내 방치형 게임 중에서는 보기 드문 인기를 끌고 있다.

4월 25일(목) 네오위즈는 '고양이와 스프'의 중국 서비스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안드로이드 및 iOS 버전을 지원한다.

애플 앱스토어를 비롯 ‘샤오미(Xiaomi)’, ‘탭탭(TapTap)’, ‘빌리빌리(BiliBili)’, ‘화웨이(Huawei)’ 등 10 여개의 안드로이드 앱 마켓 플랫폼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현지 서비스는 킹소프트(Kingsoft) 그룹 산하 게임사 ‘킹소프트 시요(Kingsoft Shiyou)가 맡는다.

킹소프트 시요는 '고양이와 스프' 중국 현지 맞춤형 코스튬과 시설 등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국 현지 오프라인 카페 및 유기묘 단체와의 협업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펼친다.

'고양이와 스프'는 지난 2월 중국에서 판호를 획득, 서비스의 길을 텄다.

이어 3월 21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지역에서 8일 동안 CBT(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총 9개의 채널에서 이용자 평가 9.5점(10점 만점 기준)을 기록하는 등 중국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고양이와 스프의 매력과 재미를 중국 이용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중국 지역에서도 오랫동안 사랑받는 IP(지적재산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는 4월 25일 현재(오전 11시 50분 기준) 전일대비 0.47%(100원) 오른 2만120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만2000주를 넘어서며 어제 전체 물량(약 5만1900주) 절반 이상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2000주 이상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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