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2014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30일 약보합세로 마무리됐다. 평균등락율은 +0.90%로 15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락 종목은 7개에 그쳤다.

바른손이앤에이가 전일보다 9.62%(100원)로 게임주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지난 12월24일 유상증자 통해 18억원규모의 자금유치 소식에 강세를 보인 이후 2거래일만에 상승이다. 종가는 1140원이며 거래량은 664만주를 넘었다.

웹젠은 이틀 급락세를 마무리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전일보다 5.06%(1400원) 상승, 2만9050원으로 마감됐다. 시가 총액도 1조원 붕괴 하루만에 만회했다.  종가를 기준으로 이날 기업가치는 1조258억원이다.

네오위즈게임즈도 전일보다 2.25%(500원) 오르며 2014년 마지막 거래일에 웃었다. 종가는 2만2750원이다. 게임 맏형이자 부동의 대장주 엔씨소프트는 전일보다 1.11%(2000원) 오른 18만2000원을 나타내며 2014년을 마무리했다.

파티게임즈도 3.78%(950원) 상승, 상장 첫해의 대미를 기분좋게 마감했다. 플레이위드와 넥슨지티도 각각 3.72%(200원)와 3.24%(400원) 올랐다.

2014년 최고의 수익율을 나타내며 게임대장주로 올라선 컴투스과 게임빌은 약보합세로 마무리됐다. 컴투스는 0.37%(500원) 내린 13만5500원으로, 게임빌은 0.58%(700원) 오른 12만700원을 나타냈다.

웹보드게임 규제 이슈로 한때 하한가까지 기록한 바 있는 NHN엔터테인먼트는 300원(0.34%) 내린 8만7500원으로 마감됐다.

조이시티와 한빛소프트는 전일보다 3.35%(700원)과 6.67%(420원) 하락했다.

이외 엠게임(-1.76%)과 드래곤플라이(1.45%), 액토즈소프트(-1.18%) 등도 2014년 마지막 거래일 하락장을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