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액션 RPG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선두주자는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다.

출시 전부터 기대감을 자아낸 황금기대작이다. 서비스 이후 한국은 물론 일본, 미국 등 주요 게임국을 포함한 전 세계인 돌풍을 야기했다.

한국에서는 양대 인기 순위는 물론 매출까지 석권했다. 2024년 들어 최고 흥행작이다.

장르는 액션 RPG다.

지난주 출격한 '명조: 워더링 웨이브'(이하 명조)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출시 첫 주말 직후 매출 순위가 수직 상승, 국내 양대 마켓 톱10에 입성한 것.

5월 27일 월요일, '명조'가 구글 플레이 매출 8위에 자리했다. 앱스토어에서는 9위다.

이 작품은 중국 게임사 쿠로게임즈가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지난 5월 23일(목) 한국을 포함, 글로벌에 동시 론칭했다.

인기 순위를 평정한데 이어 매출에서도 가파른 오름세를 보인 것.

장기 흥행 가능성은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RPG가 이전만큼 맹위를 떨치지 못하고 있다.

'나혼랩' 등 기대작 출시 이후 주춤했던 라스트워:서바이벌, 버섯커 키우기, WOS:화이트아웃 버바이벌 등의 질주가 다시 시작, 이들의 벽을 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론칭(5월 8일) 첫 주말 이후 '넘버1'을 유지했던 '나혼랩' 도 최근 '라스트워'에 정상을 내줬다.

이날 나혼랩의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는 3위다. 앱스토어에서는 2위다.

여기에 5월 29일(수) 블록버스터 MMORPG '레이븐2'까지 출격한다.

'레이븐2'는 지난 2015년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대상을 비롯해 6관왕을 차지한 바 있는 '레이븐'의 정통 속편이다.

흥행 DNA를 두루 갖춘 기대작이다. 장르는 MMORPG다.

모처럼의 블록버스터다.

액션을 강조한 RPG '명조'보다 다양한 비즈니스모델(BM) 등을 갖출 공산이 큰 만큼 명조보다 우월한 성과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