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보드게임, 한때 사행성 게임으로 지탄받았다.

모바일 게임 시대에는 달랐다.

시장을 이끌고 있는 쌍두마차 NHN과 네오위즈의 효자다.

특히 한게임포커, 한게임 섯다&맞고 등으로 앞세운 NHN에게는 국내 최고의 매출원이다.

웹보드 시장을 평정했었지만 네오위즈는 장르와 플랫폼을 넓히며 넘버1을 내준 지 오래다.

대신 'P의 거짓'으로 글로벌 게임사 반열에 올랐다. 사행성 게임사의 꼬리표를 뗐다.

그렇다고 완전하게 제거하진 않았다.

고정 불변의 매출원을 내칠 이유가 없는 것이다.

6월 25일 화요일, 네오위즈가 웹보드 게임의 영토를 확장했다.

효자 '피망 포커'와 '피망 섯다'를 갤럭시 스토어에 출시한 것.

진입 창구를 넓혀 신규 이용자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피망 포커’와 ‘피망 섯다’는 PC와 모바일 플랫폼 통합을 통해 이용자가 어디서든 동일한 환경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네오위즈는 갤럭시 스토어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에도 나섰다.

7월 14일까지다.

갤럭시 스토어에서 게임을 다운로드 후 성인인증을 거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피망 포커’ 혹은 ‘피망 섯다’를 다운로드하면 인게임 아이템 1,500억 골드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두 게임을 모두 다운로드 하면 각 게임별 2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게임에서 1만 원 이상 누적 결재 시 추첨을 통해 ‘갤럭시 Z 폴드5’, ‘기프트콘(BHC, 배스킨라빈스)’, ‘갤럭시 스토어 기프트카드 1만원 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벤트 기간 출석 이벤트, 페이백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갤럭시 스토어 출시를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피망 포커와 피망 섯다의 재미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다운로드 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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