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2015년 1월, '모바일게임 넘버1' 흔적을 지운다. 온라인게임 2종을 잇따라 론칭, 모바일게임과 온라인게임을 두루 섭렵한 게임사로의 도전에 나선다.

1월13일 넷마블게임즈는 구로동 넷마블 본사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 '엘로아''파이러츠:트레저헌터' 등 신작 온라인게임 2종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15년 넷마블게임즈의 야심작 온라인게임 2종의 출시 일정이 공개됐다.

엔픽게임즈가 개발한 '엘로아'는 액션 MMORPG로 오는 1월20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게임은 판타지를 배경으로 태세변환을 통한 호쾌하고 화려한 액션, 실시간 전략 방식의 전투, 빠르고 쉬운 레벨업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파이러츠: 트레저헌터'는 오는 2월 공개서비스에 돌입한다.

'파이러츠: 트레저헌터'는 지난해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된 신개념 잔략 액션게임으로 다양하고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 짧고 빠른 진행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실시간 전략과 3인칭 슈팅 등 인기 장르의 장점을 두루 겸비, 주목받고 있다.

넷마블은 두 작품 모두 e스포츠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엘로아'는 이날 행사에서 신규 레이드와 12대12 대규모 전투장인 '명예의 격전지' 등 신규 콘텐츠를 최초로 공개하고 '토너먼트 시즌제'를 도입을 알렸다.  '파이러츠: 트레저헌터'는 6개월 단위로 연간 2회 시즌제를 운영, '하는 재미'와 더불어 '보는 재미'까지 더해 저변 확대에 나갈 계획이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두 게임의 우수한 게임성에 넷마블의 오랜 퍼블리싱 역량이 더해진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배수의 진을 치고 신작 모두를 성곡적으로 서비스해 넷마블의 온라인게임 경쟁력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엘로아와 파이러츠: 트레전헌터을 마지막 온라인게임으로 생각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