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 신저가(5190원)…맏형들 강세, 총 시총 9월 최고

국내 증시가 급등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섰다.

9월 26일(목), 코스피는 75.25포인트(+2.90%) 뛴 2671.57이다. 개인이 1조2634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04억원, 802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하락 종목이 141개에 그쳤고 750개가 상승했다.

코스닥은 19.88포인트(2.62%) 상승한 779.18로 마감했다. 개인이 264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38억원, 101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296개가 우하향했다. 에프앤가이드가 하한가를 나타냈다. 1304개는 상승했다. 이중 네오셈, 대화제약, 진매트릭스, 하이소닉, 마이크로투나노, 피엠티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게임주식도 상승했지만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도 급감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9월 들어 가장 높았다.

어제보다 5334억원이 많은 41조3476억원이다.

맏형과 중견 게임사들이 초강세를 보였다.

펄어비스(-0.78%), 웹젠(-1.03%) 등을 제외하고 우상향했다.

엔씨소프트(+3.78%), 데브시스터즈(+3.15%), 넥슨게임즈(+3.06%), 카카오게임즈(+3.02%), 컴투스(+2.69%) 등이 2% 넘게 올랐다.

대장주 크래프톤(+1.18/%) 등을 비롯해 시프트업(+1.22%), NHN(+0.98%), 넷마블(+0.66%), 위메이드(+0.57%), 네오위즈(+0.24%), 더블유게임즈(+0.24%) 등이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엠게임은 +5.44%로 홀로 급등했다. 9월 들어 가장 높은 오름폭이며 지난 9월 12일부터 8거래일째 강세다. 종가는 6400원이며 거래량은 56만1212주다. 어제(약 12만6000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이 5만3897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4거래일째 홀로 사자(BUY)다. 개인은 5만1193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67주, 2637주다.

엠게임은 이날 야심작 '귀혼M' 출시를 위한 사전예약 이벤트에 나섰다. 이 작품은 2005년 서비스를 시작한 동명의 온라인에 기초했다. 엠게임이 자체 개발 중이며 장르는 2D 횡스크롤 MMORPG다.

넷마블도 깜짝 신작을 공개했다. 일본에서 시작된 도쿄게임쇼2024 SNK 부스를 통해 '킹 오브 파이터 AFK' 최초 트레일러를 공개한 것.

넷마블은 +0.66%(400원)로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6만900원이며 거래량은 7만7068주다. 전일대비 약 44% 줄었다. 기관이 1만1817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다. 외국인,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3296주, 8501주, 20주를 순매수했다.

엔씨소프트는 9월 가장 높은 3.78%(7500원) 올랐다. 9월 20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종가는 20만600원으로 20만원 선을 탈환했다. 거래량은 11만7852주다. 전일대비 약 40% 줄었다. 개인이 3만642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132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07주, 2만6949주를 쓸어 담았다.

넥슨게임즈는 +3.06%(460원)로 화끈하게 반등했다. 종가는 1만5500원이며 거래량은 39만5592주다. 전일대비 약 31% 감소했다. 6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섰던 넥슨게임즈가 8만211주를 팔았다. 홀로 매도다. 외국인은 7만7311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2779주, 121주를 매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3.02%(520원) 오른 1만775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0만6881주로 전일대비 15%가량 줄었다. 개인이 6만7938주의 매물 폭탄을 던지며 매도 행진을 4거래일째로 늘렸다. 기타 투자자는 5432주를 던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만7504주, 3만5866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컴투스는 +2.69%(1050원)로 전일 급락(-5.78%)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4만150원으로 전일 내준 4만원 선을 하루 만에 되찾았다. 거래량은 5만4116주로 어제(약 13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1만266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팔자(SELL)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6621주, 5849주, 195주를 사들였다.

크래프톤은 +1.18%(4000원)로 전일 약세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34만3000원이며 거래량은 11만4046주다. 전일대비 약 3% 늘었다. 기관이 1만5070주를, 기타 투자자가 3290주를 매입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776주, 1만584주를 팔았다.

위메이드는 0.57%(200원) 상승,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3만5000원이며 거래량은 11만5369주다. 어제(약 40만4000주) 절반에도 못 미쳤다. 기관이 1만4058주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6거래일째 지속했다. 외국인,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3655주, 1만322주, 81주를 순매도했다.

네오위즈는 +0.24%(50원)로 3거래일째 강보합을 나타냈다. 종가는 2만1300원이며 거래량은 5만2422주다. 전일(약 11만7000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이 1만8974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1만5121주, 3823주, 30주다.

펄어비스는 0.78%(300원) 하락, 전일 오름폭(+0.92%, 350원) 대다수를 반납했다. 종가는 3만8150원이며 거래량은 11만7302주다. 어제(약 32만2000주) 절반에도 못 미쳤다. 외국인이 3만1662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284주, 2만3383주를 사들였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490만5450주다. 전일(1112만5655주)보다 절반 넘게 줄었다.

컴투스, 드래곤플라이, 썸에이지, 위메이드, 네오위즈, 아이톡시, 위메이드맥스, 바른손이앤에이, 스타코링크, 펄어비스, 위메이드플레이, 플레이위드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줄었다.

반면 엠게임, 스코넥, 액션스퀘어, 액토즈소프트, 웹젠 등은 50% 넘게 증가했다.

위메이드맥스 물량은 10만7506주다. 전일(약 97만4000주)대비 88% 이상 줄었다. 외국인이 4744주를 샀다. 홀로 매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9주, 4595주를 팔았다. 위메이드맥스는 -0.19%(20원)로 최근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1만390원이다.

액션스퀘어 거래량은 3만2478주로 전일대비 364%가량 증가했다. 개인이 1만9651주를 쓸어 담았고 외국인이 151주를 매입했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7732주, 1만2070주를 팔았다. 액션스퀘어는 0.71%(9원) 하락한 1254원으로 장을 마쳤다.

플레이위드 물량은 59만126주다. 어제(약 149만7000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관이 1144주, 기타 투자자가 1000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89주, 1855주를 순매수했다.

플레이위드는 -4.52(250원)로 전일 대폭락(-26.85%)에 이어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는 5280원이다. 장중에는 5190원까지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전체 거래대금은 1142억2400만원이다. 어제보다 815억2300만원이 줄었다.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게임주는 엔씨소프트(239억5700만원)과 크래프톤(386억2300만원)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