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 또 신저가…거래량 폭증· 엔씨 급락 '총 시가총액 감소'

국내 증시가 하락했다.

9월 27일(금) 코스피가 21.79포인트(0.82%) 하락한 2649.78로 마감했다. 기관이 431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83억원, 264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417개가 우상향했고 459개가 우하향했다.

코스닥은 4.69포인트(0.60%) 내린 774.49다. 개인이 169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8억원, 428억원어치를 팔았다.

709개가 상승했다. 이중 차이커뮤니케이션, 자이언트스텝, 맥스트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859개며 에프앤가이드가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2거래일째 하한가다.

게임주식은 달랐다.

평균등락률 +1.04%로 초강세를 나타냈다. 2거래일째 우상향이며 지난 9월 12일(+2.10%) 이후 가장 높았다.

거래량도 폭증했다.

전일 미국에서 메타의 증강현실(AR) 이슈에 메타버스 등 관련된 일부 게임주식이 급등했다.

스코넥(+12.82%), 컴투스(+6.10%) 등이다.

반면 쓰론앤리버티 글로벌 얼리 액세스 소식을 전한 엔씨소프트는 -6.84%로 급락했다.

'로한2' 초반 부진한 성과로 인해 플레이위드는 또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스코넥은 +12.82%(445원)로 올 들어 지난 1월 18일(+14.54%) 이후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종가는 3915원이며 거래량은 183만9625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외국인이 4만50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팔자(SELL)다. 개인은 2만9096주를, 기타 투자자는 1만246주를 사들였다. 기관 매수량은 708주다.

컴투스는 +6.10%(2450원)로 2거래일째 강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4만2600원이며 거래량은 15만4193주다. 어제(약 5만4700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만2132주, 3554주를 쓸어 담았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3만5542주, 144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6.84%(1만4100원)로 올 들어 지난 8월 5일(-8.60%) 이후 가장 큰 내림폭을 나타냈다. 종가는 19만1900원으로 전일 회복했던 20만원 선을 내줬다. 거래량은 20만9628주로 하반기 들어 가장 많았다. 2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581주, 5만2615주를 팔았다. 개인은 7만2300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896주를 매입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아마존게임즈와 협력해 패키지 게임 '쓰론앤리버티(TL)' 글로벌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다. 9월 29일까지다. 정식 출시는 오는 10월 1일이다.

플레이위드는 장중 7% 넘게 하락한 4880원으로 또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종가는 6.63%(350원) 내린 4930원이다. 5000원 선까지 붕괴됐다. 거래량은 52만6068주다. 어제보다 5만주 넘게 줄었다. 기타 투자자가 2만5000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외국인, 기관, 개인은 각각 7250주, 2567주, 1만5183주를 팔았다.

이날 게임주식의 평균등락률은 +1.04%다. 지난 9월 12일(+2.10%) 이후 가장 높았다.

24개 종목이 상승했다.

스코넥이 +12.82%로 홀로 급등했고 컴투스가 +6.10%로 뒤를 이었다.

2% 넘게 상승한 종목은 9개다.

티쓰리(+5.24%), 링크드(+4.46%), 조이시티(+4.00%), 컴투스홀딩스(+3.83%), 바른손이앤에이(+3.24%), 웹젠(+3.06%), 넵튠(+2.65%), 드래곤플라이(+2.31%), 펄어비스(+2.23%) 등이다.

이외 13개는 +1% 안팎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넵튠은 +2.65%(150원)로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종가는 5800원이며 거래량은 3만8970주다. 어제(약 1만6000주)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64주, 35주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7052주, 47주를 팔았다.

펄어비스는 2.23%(850원) 뛴 3만9000원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33만9023주로 전일대비 약 190% 늘었다. 개인이 4만579주를 던졌다. 홀로 팔자(SELL)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6675주, 3만9000주, 119주를 팔았다.

웹젠은 +3.06%(500원)로 9월 들어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종가는 1만6850원이며 거래량은 16만1184주다. 전일대비 7%가량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만6880주, 3246주를 매집했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수다. 개인은 4만9810주를, 기타 투자자는 316주를 순매도했다.

하락 종목은 10개다.

엔씨소프트(-6.84%), 플레이위드(-6.63%) 등이 급락했다.

시프트업은 -3.11%로 전일 반등(+1.22%)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5만6100원이며 거래량은 13만5357주다. 전일대비 약 46% 늘었다. 개인이 4만3022주를 사들였다. 홀로 매수이며 9월 23일부터 5거래일째 사자(BUY)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1879주, 3만1009주를 팔았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714만1284주다. 어제(약 490만주)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15개 종목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폭등한 스코넥을 비롯해 컴투스, 티쓰리, 링크드, 조이시티, 컴투스홀딩스, 넵튠, 드래곤플라이, 펄어비스, 네오위즈, 스타코링크, 넷마블, 넥슨게임즈, 아이톡시, 엔씨소프트 등이다.

반면 엠게임, 네오위즈홀딩스, 크래프톤, 모비릭스 등은 50% 넘게 감소했다.

네오위즈 물량은 8만633주다. 전일대비 약 56% 증가했다. 개인이 2만948주를 던졌다. 홀로 팔자(SELL)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1만3236주, 7670주, 42주다. 네오위즈는 1.41%(300원) 상승, 4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2만1600원이다.

넥슨게임즈 거래량은 63만112주로 전일대비 63%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이 3만8460주를 내놓았다. 홀로 매도다. 개인은 2만4960주를 쓸어 담았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6769주, 6731주다. 넥슨은 +0.65%(100원)로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5600원이다.

크래프톤 물량은 5만6029주로 어제(약 11만4000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만6357주와 3905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1만9896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366주를 순매수했다. 크래프톤은 0.73%(2500원) 하락한 34만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넷마블 거래량은 12만1561주다. 전일대비 58%가량 증가했다. 외국인이 1만5928주를 담았다. 홀로 매수이며 5거래일 연속 사자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7027주, 8881주, 20주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넷마블은 이날 +0.99%(600원)로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종가는 6만150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1402억4400만원이다. 어제보다 260억4400만원이 많았따.

엔씨소프트가 407억5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펄어비스(133억4100만워), 크래프톤(190억9900만원) 등은 100억원대를 나타냈다.

총 시가총액은 41조364억원이다.

강세에서도 불구하고 어제보다 3112억원이 줄었다.

맏형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컴투스가 +6.10%로 홀로 급등했다.

펄어비스(+2.23%), 네오위즈(+1.41%), 넷마블(+0.99%), 카카오게임즈(+0.90%), 위메이드(+0.71%), 넥슨게임즈(+0.65%), NHN(+0.46%), 더블유게임즈(+0.31%) 등이 우상향했다.

대장주 크래프톤(-0.73%)을 비롯해 엔씨소프트(-6.84%), 시프트업(-3.1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0.90%(160원) 상승,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1만7910원이며 거래량은 16만2359주다. 전일대비 약 21% 감소했다. 외국인이 4만832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5거래일 연속 사자(BUY)다. 개인은 3만8262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2250주, 320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