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게임즈의 상승랠리가 지속됐다. 전일 약세를 보였던 대장주 엔씨소프트와 NHN엔터테인먼트는 상승반전했다. 컴투스와 게임빌 역시 강세를 보였다. 1월21일 게임주 평균등락율은 +1.45%로 전일(+1.63%)와 엇비슷했다. 22개 종목 중 절반이 올랐고 10개가 하락했다. 데브시스터즈는 보합마감됐다.

► 파티게임즈 5만원 돌파 
 연일 신고가 행진을 펼치고 있는 파티게임즈가 또 올랐다. 전일보다 4.55%(2200원) 상승, 5만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아이러브파스타' 중국 흥행 기대감이 여전히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아이러브파스타'는 소셜네트웍(SNG)로 지난해 12월 중국 텐센트를 통해 테스트가 진행됐다.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였던 주가는 1월20일 점검 결과가 알려지면서 요동쳤다. 특히 12월 황금어장 중국에서 대흥행을 거둔 뮤IP 기반 '전민기적' 테스트 때 보다 좋은 결과로 정식 출시 이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컴투스, 17만원 돌파…54거래일만에
1월 강세를 보였던 게임대장주 '컴투스'도 전일보다 5.87%(9800원) 상승했다. 종가는 17만6800원으로 지난해 11월 3일(17만7000원) 이후 54일만에 17만원선을 회복했다.  어닝시즌을 앞두고 2014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모바일RPG '서머너즈워' 글로벌 흥행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바 있다.

► 약세장 탈피, 게임빌 4.14% '↑'
게임빌은 3거래일 연속하락에서 탈출했다. 전일보다 4.14%(5700원) 오른 14만3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게임빌은 간판 모바일RPG '별이되어라!'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이에 앞선 1월19일에는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과 '이사만루 시리즈' 등 '1천만 다운로드 클럽'에 합류했다고 밝힌 바 있다.

► 물적분할 악재 털었다?…액토즈, 급등
1월21일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한 종목은 액토즈소프트로 전일보다 8.44%(2850원) 뛴 3만6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43만7584주다. 지난 1월19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1월 15일 물적분할소식을 전하며 16일 폭락한 바 있다.

► 소리없이 강했다 … 위메이드 연일 강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소리없는 강세를 보였다. 1월21일 전일보다 6.70%(3050원) 올랐다. 1월 13일 이후 최근 6거래일 중 1월19일 보합을 제외한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3만8200원에 머물렀던 주가는 4만8550원까지 치솟았다.

►  NHN엔터-엔씨소프트 '상승반전'
전일 약세를 보였던 엔씨소프트와 NHN엔터테인먼트는 각각 1.37%(2500원)과 0.80%(600원) 올라 상승반전했다. 대규모 유상증자와 2014년 실적 우려까지 겹치며 3거래일 연속 하락의 고리를 끊었다. 종가는 7만6000원이며 거래량은 38만5553주다.

► 웹젠-엠게임-한빛, 약보합
웹젠은 상승하루만에 하락했다. 전일보다 3.99%(1300원) 빠진 3만1300원으로 장을 마친 것. 이 외 중국발 훈풍에 강세를 보여왔던 엠게임(-0.15%)과 한빛소프트(-0.17%), 데브시스터즈(보합) 등도 약보합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