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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게임빌, 中 공략 본격화…주가 아래로 '왜'정식출시, 흥행 평가 시점…기대감, 흥행실패 리스크도 부각
김상두 기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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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2.02  17: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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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일 게임빌, 엠게임,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자사가 보유한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 해외 진출 소식을 알렸다. 이들의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

그토록 기다렸던 해외진출이 이뤄졌음에도 투자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오히려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며 급락했다.

엠게임은 온라인게임 '열혈강호2' 현지 게임퍼블리셔 17게임(구 CDC게임즈)를 통해 공개서비스에 나섰다. 주가는 전일보다 5.08%(380원) 하락했다. 장초반 약세였던 주가는 열혈강호2 중국 진출 소식에 급등했지만 마감 1시간을 전후해 상승폭을 반납, 결국 급락했다.

게임빌과 위메이드도 이날 각각 '별이되어라'와 '아크스피어'의 중국과 일본 론칭 소식을 전했다. 게임빌은 전일보다 3.98%(7300원), 위메이드는 2.54%(1200원) 내렸다.

지난 1월 지나친 상승때문으로 풀이된다. 과도한 상승으로 인한 피로감이 하락장세를 부추켰을 수 있다는 것.

특히 엠게임과 게임빌은 '전민기적'으로 혹발된 중국발 훈풍의 기대주로 부각하면서 급등했다. 양사는 각각 온라인게임 '열혈강호2'와 모바일게임 '별이되어라'의 중국 테스트를 진행,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주가도 급등했다. 엠게임은 지난 1월2일부터 30일까지의 수익율이 57.47%에 달했다. 게임빌 역시 같은기간 52.03%의 상승장세를 나타냈다. 위메이드는 1월 한달간 25.13% 올랐다.

또한 구체적인 성과가 없는 단순한 신작 출시 기대감이 예상치 못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리스크도 한 몫했다. 정식 출시 혹은 공개서비스는 해외 진출 게임의 초반 이용자 몰이와 흥행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시점이다. 호재로만 작용한 '해외 진출 기대감'의 결과를 보이기 시작하는 시점으로 흥행에 대한 불투명성이 제기될 수 있어 주가 상승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여러 게임사들이 내수 시장을 벗어나려는 노력을 기울인만큼 신시장 공략에 나서는 한국 모바일게임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과 중국에서의 흥행은 컴투스와 웹젠처럼 황금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수 있어 신작 특히 기대작의 해외진출 소식은 주가 상승을 부추기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기대감에 부풀었던 게임주 대다수가 기대에 충족하지 못하는 실적을 내보인 바 있어  이용자들의 평가가 시작되는 정식 출시에는 상승에 제동일 걸릴 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기대감에 오른 기업들의 추가 상승은 정식 출시 이후 초반 성과와 장기 흥행 여부를 증명하는 구체적인 수치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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