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2015년 모바일게임 사업을 강화를 위해 인력을 보강하고 조직까지 재정비할 것으로 보여진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넥슨은 2개팀으로 구성된 모바일게임'실'을 모바일게임사업'본부'로 승격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한 인력도 보강해 1개 팀을 추가로 세팅, 모바일게임사업본부는 총 3개 팀으로 운영된다.

넥슨은 지난해 상반기 모바일게임사업에 있어 '피파온라인3M'과 '영웅의 군단'을 출시했고 하반기에는 '서든어택M''포켓 메이플스토리' 등 기존 인기 온라인IP를 활용한 모바일버전을 잇따라 내놓았다. 2015년에는 최근 출시된 '타이탄'을 비롯해 '광개토대왕''마비노기 듀얼' '카트라이더 모바일'을  등 굵직한 타이틀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천룡팔부3D'와 '마스터탱크2' 등 중국에서 대흥행을 거둔 작품도 준비중에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2015년 모바일게임 시장은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 자본력과 마케팅 능력을 두루 겸비한 메이저 게임사들의 적극적인 공략으로 인해 현재의 판도를 변화시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