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2거래일째 약보합세를 보였다. 3월9일 22개 종목 중 14개가 하락했고 상한가를 기록한 플레이위드를 포함해 7개 종목이 상승했다. 엠게임은 보합 마감됐다. 평균등락율은 +0.31%다. 한빛소프트는 급등했고, 엔씨소프트와 바른손이앤에이는 급락했다. 한빛소프트와 엔씨소프트는 업계에서 전해지고 있는 이야기에 웃고 울었다.

한빛소프트 '급등'  … YG엔터테인먼트와 협업설 부각
한빛소프트는 전거래일보다 12.17%(920원) 올랐다. 3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거래량은 220만주를 넘었다. 종가는 8480원으로 10월16일 이후 약 100여일만에 8000원선을 돌파했다. 이날 한빛소프트는 YG엔터테인먼트와 한류 스타를 '오디션 모바일' 캐릭터로 활용키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엔씨소프트 급락, 18만원선 무너져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보다 5.56%(1만500원) 내렸다. 거래량은 25만9555주며 종가는 17만8500원이다. 장초반 부터 약세를 보였고 마감 30분을 앞두고 낙폭을 키웠다. 이날 지난 2월부터 시작된 2012년 인수합병한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의  매각설이 헐값매각과 실패한 인수합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네오아레나 모처럼 '강세'… 신작 '토이즈' 日 테스트 호평  
네오아레나는 일본발 호재에 모처럼 웃었다. 전거래일보다 4.97%(90원) 상승, 1900원에 장을 마친 것. 3월9일 오전 네오아레나는 글로벌 서비스 예정인 캐주얼 모바일게임 '토이즈'가 일본 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수치는 없었지만 지난 2월 실시한 일본 테스트에서 재미, 캐틱터 흡입력, 사운드 등에서 테스터 참여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수정보완해 영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전거래일 급락세 극복 … 조이시티 '상승반전'
전거래일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급락했던 조이시티는 상승반전했다. 전거래일보다 2.03%(600원) 오른 것. 거래량은 923만주를 넘었고 종가는 3만200원이다. 지난 3월 6일 증권가에서는 조이시티 최대주주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14.74%) 펀드의 만기시점이 가까워졌고 최근 조이시티 주가가 상승하면서 지분 매각설이 불거지면서 5% 넘게 급락한 바 있다.

바른손e&a 7.87% '↓'
바른손이앤에이는 한 달여 만에 1500원이 무너졌다. 전거래일보다 7.87%(120원) 하락, 1405원을 나타냈다. 이날 종가는 신작 모바일게임 '루팅크라운for kakao' 기대감과 김정률 전 그라비티 회장의 지분 매입, 최대주주의 지분 추가 매입 등으로 급등세를 지속했던 2월9일 1450원보다 낮은 가격이다.

널뛰기 장세, 컴투스 결국 상승마감
널뛰기 장세를 나타낸 컴투스는 전거래일보다 0.96%(1800원) 상승하며 3거래일 상승장세를 나타냈다. 장초반 18만4600원까지 내려가며 약세를 보인 주가는 오전 10시를 급등했다. 하지만 오후 소강 약 보합 장세를 보였고 오후 2시를 전후해서 또 다시 18만5000원까지 하락했고 마감 30분을 남겨두고 상승에 성공,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컴투스는 영국의 유력 모바일전문지 '포켓게이머'가 선정한 2015년 톱50 개발사에서 7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외 파트게임즈(-4.17%)와 액토즈소프트(-4.19%) 전거래일보다 4%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