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RPG '헬로히어로'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잘 알려진 핀콘. 지난 주말 핀콘은 또 한번 게임업계 주목을 받았다. 지난 2월 17일 트레일러 영상으로 베일을 벗인 차기작 하드코어 모바일RPG '엔젤스톤'의 시연버전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홍보 영상과 달리 이번 관심은 미국에서 시작됐다.

핀콘은 지난 3월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Gam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페이스북 부스에서 통해 '헬로히어로'를 선보였고 더불어 차기작 '엔젤스톤'의 시연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핀콘 관계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GDC2015에서 출품된 모바일과 페이스북 시연 버전을 공개했다는 소식과 함께 실제 게임 플레이 모습을 담은 스크린  샷 7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여진 스크린 샷은 게임내 캐릭터 3종 클래스과 몬스터 1종, 전투 장면 3종 등이다. 우선 공개된 캐릭터는 8등신으로 동양보다 서구적 외형을 갖추었다. 또한 장검과 쌍칼, 권총 등 고유의 무기를 장착 게임 내 직업군 3종이 포함됐다. 몬스터는 사마귀를 닮은 듯한 괴기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전투 스크린 샷은 몬스터들과 1:1로 싸우는 모습과 2명이 협동해 여러 몬스터를 공략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스크린 샷 임에도 온라인 블럭버스터 못지 않은 모습에 엔젤스톤의 기대감을 증폭될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이번 GDC2015에 참가한 핀콘 관계자는 "차기작 엔젤스톤의 게임 시연을 무사히 마쳤고 반응이 뜨거웠다(HOT)했다고 전했다.

한편 '엔젤스톤'은 오는 2015년 중반 모바일과 페이스북을 통해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제작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