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모바일RPG '세븐나이츠'가 또 한번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 3월 초 서비스 1주년을 또 한번 자축한 셈이다.

3월13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차트에서 '세븐나이츠for kakao'는 '클래시 오브 클랜'을 밀어내며 정상에 올랐다. 2015년 3월 들어 2번째다. 지난 3월 7일과 8일에도 ‘클래시 오브 클랜’을 앞서며 최고 자리에 오른 바 있다.

신규 콘텐츠 추가와 이벤트 등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 3월 7일 '븐나이츠 for kakao' 서비스 1주년을 맞아 파격적인 이벤트를 시작했다. 모든 유저에게 6성 영웅 선택권, 6성 무기 소환권, 6성 방어구 소환권 등 고급 상품으로 구성된 1주년 기념 패키지를 제공하고 출석 이벤트를 통해 매일매일 다채로운 아이템을 제공하고 이벤트 마지막일 13일에는 게임 내 습득이 매우 어려운 '4성 사황 캐릭터'를 지급한다.

업데이트도 잇따라 진행 중이다. 3월 7일 신규 영지 '신선의 봉우리'와 신규 영웅, 신규 아이템, 우정 시스템을 추가했다. 13일에는 그동안 불편사항을 개선했다.
 
공중파 광고 등 대규모 물량 공세가 없이 콘텐츠 추가만으로 지난 2월 '니암니슨'을 앞세운 '클래시 오브 클랜'을 또 한번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