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후발국으로 한국게임으로 성장의 토대를 만든 중국, 모바일게임에서만큼은 달랐다. 웹게임개발 기술력과 다양한 유료화 모델을 기반으로 콧대 높은 한국 시장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지난해 대륙을 평정했던 '도탑전기'에 이어 또 하나의 흥행작이 한국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는 넥슨이 나선다.

3월18일 넥슨(대표 박지원)은 중국 게임 개발사 로코조이(대표 싱샤호, Shanhu Xing)의 모바일게임 ‘탑오브탱커 for Kakao(현지명 我叫MT2, 마스터탱커2)’의 사전예약 이벤트를 오는 4월5일까지 진행한다. 3월23일부터 30일까지는 첫 테스트를 진행하고 정식 출시는 안드로이드 버전을 기반으로 오는 4월중이다.

‘탑오브탱커 for Kakao’는 3D 그래픽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즐기는 실시간 전투가 강점인 수집형 액션RPG로, 중국에서 지난해 12월 텐센트를 통해 출시된 이후 불과 34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아이폰 및 아이패드 각각 인기 차트(유료, 무료)와 최고 매출 등 6개 부문 1위를 석권한 게임이다.

 이에 앞서 18일부터 4월 5일까지 사전예약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든 유저에게는 ‘부끄부끄 파라쿠마 스티콘’과 게임 출시 이후 사용 가능한 랜덤상자(5개), 10만 골드(게임머니) 등 아이템을 지급한다.

한편 넥슨은 지난해 7월 국내 출시한 중국 모바일 3D RPG ‘삼검호’가 탄탄한 게임성을 인정받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 창유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천룡팔부3D’를 올해 상반기 중 서비스할 예정이다.

‘탑오브탱커 for Kakao’의 사전예약 이벤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https://i.nx.com/GX)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