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의 평균등락율이 모처럼 +1.00%를 넘었다. 3월20일 22개 종목중 6개만이 하락했고 15개 종목이 올랐다. 액토즈소프트는 보합을 나타냈다. 평균등락율은 +1.13%다. 이날 조이시티가 이틀연속 강세를 나타내며 2015년 들어 가장 높은 종가를 기록했다. 웹젠도 6%대의 높은 상승를 보였다.  이 외에 종목은 2% 내외의 상승과 하락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한편 전일 17만원선마저 붕괴됐던 엔씨소프트는 반등을 꾀하며 17만원선을 회복했다. 하락 6개 종목의 등락은 1%대에 그쳤다.

조이시티 급등…건쉽배틀 글로벌 다운로든 3500만건 돌파 
조이시티는 전일보다 7.68%(2300원) 상승하며 전일 +3.63%에 이어 이틀 연속 강세를 이었다. 종가는 3만2250원으로 2015년 들어 가장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92만주를 넘었다. 이날 조이시티는 헬리콥터 액션 모바일게임 '건쉽배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가 3500만 건이 넘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한 이벤트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웹젠, 6.46% ↑ 오름세로 전환 
웹젠은 전일보다 6.46%(1650원) 상승, 2만7200원으로 마감됐다. 지난 2월 테스트를 마친  '뮤IP'에 기반해 제작된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 의 기대감이 재부각됐기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업계에서는 뮤 오리진의 최종 점검(테스트)가 3월 중 진행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대장주 상승반전 … 엔씨소프트 2.07% ↑ 
이틀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대장주 엔씨소프트와 컴투스는 상승반전을 꾀했다. 엔씨소프트는 2.07%(3500원) 오른 17만2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사흘만에 상승으로 전일 붕괴됐던 17만원(종가기준)도 회복했다.

컴투스 1.65% ↑,… 증권가 2분기 신작 출시 모멘텀 기대
컴투스는 전일보다 1.65%(3000원) 오른 18만5300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34만4865주다. 삼성증권에서는 매출 효자 '서머너즈 워'와 소울시커, 낚시의 신 등 기존 게임들의 매출 반등과 더불어 3월 '이스트 레전드' , 2분기 '원더택틱스' 등을 포함해 상반기 약 6종의 신규게임 등으로 신작 출시 모멘텀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닌텐도의 모바일게임 사업 진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닌텐도가 캐주얼에 강점을 가진 반면 컴투스는 미들 혹은 하드코어 RPG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5거래일 상승 종지부 … NHN엔터 1.60% ↓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던 NHN엔터테인먼트는 하락반전했다. 폭은 -1.60%(1200원)으로 크지 않았다. 종가는 7만3800원이며 거래량은 34만주에 육박했다. NHN엔터는 지난 3월13일부터 19일까지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지난해 11월 글로벌에 출시된 모바일게임 '크루세이더 퀘스트'가  동남아 지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성과는 올 상반기 해외 공략에 나서는  '더소울' '가디언스톤' 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