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엔진사 '유니티'가 한국에서 4번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유니티 코리아(대표 양우형)는 24일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파티오나인’에서 ‘UNITE SEOUL 2015(이하 ‘유나이트2015’)’의 주요 강연자 및 행사 세부내용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니티 코리아 양우형 지사장, 지국환 에반젤리스트, 이영호 에반젤리스트 등이 참석, ‘유나이트 2015’에서 발표될 강연 주제와 주요 강연자들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되는 ‘유나이트2015’ 는 ‘개발에서 성공까지’를 테마로 게임개발자들의 기술 노하우와 네트워크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된 '얼리버드 티켓'이 모두 매진되며 역대 최고의 참석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유니티 공동창업자 데이비드 헬가슨이 기조연설을 맡아 행사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며, 국내외 유명 개발자들이 총출동해 유니티 개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먼저 유니티의 제스퍼 모텐슨(Jesper Mortensen)은 ‘유니티5의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강연을 통해 ‘유니티5’에 새로 나오는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워크플로어에 대해 설명하며, 신 라일리(Sean Riley)는 ‘유니티의 새로운 네트워킹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벨리-페카 코코넨(Veli-Pekka Kokkonen)은 ‘고급2D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스켈레톤 기반의 2D 캐릭터를 제작하기 위한 과정을 강연한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인텔(Intel) ▲오토데스크(Autodesk) ▲오큘러스(Oculus) 등 차세대 게임산업을 주도해 나갈 글로벌 업체들의 관계자가 강연자로 참석한다.

이외에도 새롭게 공개된 ‘유니티5’의 세부 정보와 가격 정책도 공개됐다. ‘유니티5’는 새로운 물리 엔진을 적용해 성능이 대폭 향상된 것은 물론, 보다 화려고 아름다운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다.

여기에 오디오 믹서, 에니메이터 워크플로 등 개선해 완전 통합형 PhysX 3.3으로 우수한 에디터 기능을 완비, 모바일 플랫폼과 PC, 주요 게임콘솔 등 총 21종의 플랫폼을 지원한다. 개발자들의 편의성에 맞게 책정한 합리적인 가격도 눈길을 끌었다.

‘UNITE SEOUL 2015’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페이지(http://unitykorea.com/uniteseoul2015/)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