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with NAVER'로 '카카오 게임하기' 그늘에서 벗어난 넷마블게임즈가 탈 모바일게임플랫폼에 나선다. .

3월25일 넷마블게임즈는 신작 모바일게임 '렛츠고 클러빙' 사전등록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전 모바일게임들과 달리 'for kakao'와 'with NAVER' 등의 수식어는 없었다. 모바일게임 플랫폼은 물론 마케팅 지원군이 없이 구글 플레이에 직접 출시를 겨냥한 셈이다.

넷마블게임즈의 독자 노선은 수익율 때문으로 풀이된다. '모두의마블''몬스터길들이기''세븐나이츠''레이븐' 등 숱한 흥행작을 배출했지만 구글, 애플 등 오픈마켓 수수료에 더해 모바일게임 플랫폼 수익배분 등으로 영업이익이 매출에 비해 크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최근 엔씨소프트와의 지분 스와핑 등으로 글로벌 진출의 새로운 길이 열리면서 탈 '모바일게임 플랫폼'에 나서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넷마블측에서는 "렛츠고 클러빙은 국내 포함 글로벌을 겨냥해 만든 프로젝트로 기존 게임들과 달리 플랫폼을 배제하고 출시한다"고 밝혔다.

‘렛츠고 클러빙(Let’s Go Clubbing)는 리얼한 8등신 캐릭터와 함께 리듬 댄스를 즐기는 리듬 댄스 게임으로 자체 제작한 고품질 클럽 음악과 숏∙롱∙슬라이드∙연타 등 다양한 노트 액션을 통해 타격감과 리듬감을 강조했다.

특히 수준 높은 3D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통해 현실과 같은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을 구현했으며, 1천 여종의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나만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친구들과 나만의 댄스 팀을 구성할 수 있는 ‘동료 시스템’, 새로운 친구와의 만남을 가질 수 있는 ‘마이룸’ 등 다양한 소셜 요소를 도입해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 시켰다.

넷마블은 게임 출시 전까지 사전등록 한 이용자 전원에게 골드, 동료 뽑기권, 의상 뽑기권 등 게임 내 유용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2만원 상당의 스페셜 패키지를 선물로 증정한다.

‘렛츠고 클러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전등록 페이지(온라인: http://goo.gl/xQ1wsk, 모바일: http://goo.gl/faUyq6) 및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letsgoclubb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