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호재는 확실했다. 한빛소프트가 14%가 넘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월26일 현재(오후 1시 45분기준) 한빛소프트는 전일보다 1000원(+13.89%) 상승 82300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빛소프트는 'FC매니저 모바일 2014' 중국 서비스가 오는 4월10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FC 매니저 모바일'은 축구를 소재로 한 시뮬레이션 모바일게임으로 지난해 6월 파라다이스 네트워크, 텐센트 등과 수출 계약을 체결해 현지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

당초 출시 일정은 지난해로 예정했지만 현지 퍼블리셔들의 구글 플레이버전과 iOS버전 동시 서비스 계획으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최근 2월에는 현지화 작업을 마무리했지만 애플 심의 등의 문제로 또 한차례 정식 출시가 미뤄졌다.

한빛소프트 김유라 부사장은 “10개월이라는 긴 시간 끝에 'FC매니저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일정이 확정됐다"며 "오랜 시간 공을 들여 개발사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열정은 다 기울였고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중국 시장에서 좋은 결과표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