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과 5월초까지 요동쳤던 선두그룹의 자리이동이 줄었다. 톱10에서 '피파온라인3'가 이전보다 2계단 상승하며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마비노기영웅전'은 2계단 하락, 피파온라인3와 자리를 교체했다. 이 외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10위권 대의 순위는 요동쳤다. 정통적인 아이템 강세 게임 '거상'(11위)이 4계단 상승했고, '리그 오브 레전드'를 겨냥해 지난해 출시된 에이스톰의 액션 온라인게임 '최강의군단'이 3계단 뛰어오르며 14위에 안착했다. 웹게임 '불사조(17위)'도 6계단 상승, 10위권대에 안착했다.  넘버1 1인칭슈팅게임 '서든어택'은 3계단 하락, 16위를 나타냈다. '모두의마블for kakao'는 이전과 순위 변동이 없는 19위를 유지했다. 2주 연속해서 10위권대를 지키며 모바일게임 아이템거래 지존의 자리를 지켰다.

벌써 주춤…아제라, 4계단 하락
2015년 5월 2주차(5월4일~5월10일) 아이엠아이에서 운영하는 아이템거래 사이트 '아이템매니아' 차트에서 신작 온라인RPG '아제라'가 27위를 나타냈다. 이전 보다 4계단 하락이다. 3040세대를 겨냥한 이 게임은 지난 4월8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작품으로, 4월 3주차(4월8일~13일)에 68위로 아이템거래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4월4주차에는 35계단 상승했고 5월 첫째주에는 23위에 안착했다. 하지만 공개서비스 한달이 지난 5월2주차에는 4계단 하락, 27위로 내려앉았다. 대작 온라이게임의 부재 속에서 공개서비스 효과로 인한 초반 돌풍이 주춤한 셈이다.

뮤 오리진, 아제라 돌풍 능가…19계단 수직상승
아이템거래 시장에서 신작 온라인게임 '아제라'의 돌풍이 약해지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은 빠른 속도로 순위를 꾀했다. 4월28일 출시돼 아이템거래 순위 44위에 등극했고 이후 일주만에 19계단 수직상승하며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4월 '아제라'가 내뿜었던 초반 기세를 압도하고 있는 오름세다.

레이븐, 소강…2계단 하락
뮤 오리진은 모바일게임만을 놓고 볼때는 '모두의마블for kakao(19위)'와 '세븐나이츠(20위)'에 이어 세번째 자리를 꿰찼다.  한편 3월 출시돼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의 판세를 뒤엎은 '레이븐'은 소강 상태에 보였다. 이전보다 2계단 하락, 34위로 내려갔다. 19계단 뛰어오르며 20위권대에 진입한 '뮤 오리진'에게 넘버3 자리를 내줬다. 한편 4월 강세를 지킨 '모두의마블for kakao'는 이전과 변화가 없는 19위를 지켰다. '세븐나이츠'는 이전보다 1계단 올라 20위에 오르며 '모두의마블for kakao' 추격에 나섰다.

잠들지 않았다 … CoC-서머너즈워 '급등'
레이븐이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황금연휴 기간 모바일RPG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클래시 오브 클랜'이 12계단 상승하며 52위로 치고 올라왔다. 컴투스의 글로벌 흥행RPG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는 9계단 올랐다. 전체 순위는 49위다. 이외 넥슨의 '포켓 메이플스토리(48위)'가 7계단,  네시삼십삼분의 '영웅'(75위)이 1계단 상승했다.

하스스톤, 첫 진입
100위 내 새롭에 진입한 게임은 총 10개다. 이중 가장 눈에 두드러진 게임은 이펀이 지난 3월 26일 출시한 삼국지 기반의 모바일게임 '삼국지맹장전'으로 전체 순위 7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 신작 중에는 '하스스톤:워크래프트의 영웅'이 88위로 아이템거래 시장에 신고식을 가졌다. 이 외 올드보이 온라인게임 '라피스'(79위)와 '조선협객전'(85위), DK온라인(97위) 등이 100위 내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