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가(대표 전동해)가 모바일게임을 통한 글로벌 공략을 천명했다.

5월 27일 액토즈게임즈는 서초구 반포동의 JW메리엇트호텔에서 '모바일 전략 발표회'를 갖고 2015년 라인업과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동해 액토즈게임즈 대표와 이완수 부사장을 비롯해 아이덴티티 한명동 본부장, 젤리오아시스 김장훈대표, 에이판다 이성진대표 등 관련사 대표 등이 참가했다.

전동해 액토즈게임즈대표는 "2015년은 액토즈게임즈가 글로벌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시작점"이라며 "글로벌 서비스 능력과 아이덴티티게임즈의 검증된 개발력을 하나로 모아 큰 시너지 효과를 내겟다"고 밝혔다.

이어 이완수 액토즈게임즈 부사장이 모바일 사업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글로벌 게임IP 확보 및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사업 강화가 골자다.

글로벌 게임IP 확보2014는 최근 한국 시장에서 대세로 떠오른 흥행 온라인게임의 모바일화다. '드레곤네스트, 던전스트라이커, 라테일 등이 중심에 있다.

실제로 이날 발표회에서 공개된 2015년과 2016년 핵심 라인업에는 드래곤네스트, 던전스트라이커, 라테일, 그랜드체이스 등 온라인게임에 뿌리를 둔 작품이 상당수 차지했다. 이중 전 세계적으로 2억명의 회원과 최고동시접속자 90만명을 기록한 바 있는 '드래곤네스트'는 각기 다른 색깔로 총 4종(드래곤 아이드, 드래곤네스트: 라비린스, 드래곤네스트: 레전드, 드래곤네스트: 오리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자사의 흥행 타이틀로 꼽히는 액션 온라인RPG '던전스트라이커'에 기반한 '던전스트라이커 코드:M'를 준비중이다.  신규 IP로는 원더5 마스터즈, 서먼러쉬, 엑소스사가, 아둥가, 소울게이지 등이 있다.

글로벌 전략은 2013년 부터 축적된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의 적극적인 활용이다. 액토즈게임즈는 '확산성 밀리언 아서''원포일레븐''강철의기사' 등을 통해 한국은 물론 중국, 대만 동남아 등지에서 모바일게임에 대한 현지화 작업과 원빌드 전략에 대한 경험을 갖췄다.

향후 신작 출시에 있어 국내는 물론 각 나라별에 적합한 로컬라이징을 통해 출시하고 또한 미 개척지인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에도 도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