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게임이 밴드게임을 겨냥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

카카오는 자사 카카오게임에 '리그'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를 기념하는 ‘카카오게임리그 전국학교대항전’을 6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리그 시스템은 친구, 모임, 학교, 동호회 등 다양한 사용자 그룹이 리그를 만들어 개인전을 펼치거나 다른 그룹과 경쟁하는 것.

'전국학교대항전’은 ‘애니팡’과 ‘모두의마블’ ‘포코팡’ 에서 진행되며, 각 게임 내 리그 탭을 이용해 미리 준비된 학교리그에 접속하면 현재 재학 중인 학교 또는 출신 학교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매주 한 번씩 총 2회 진행되며, 순위는 각 학교의 참석자  점수를 합산해 결정된다. 특히, 학교별 최대 만명까지 참여가 가능한 만큼 더 많은 사용자가 함께 할 수록 우승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미스터피자와 제휴를 통해 주간 우승학교 참가자 전원에게 셀러드바 이용권을 제공하며, 각 학교별 주간 최고 득점자에게도 피자 교환권도 지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미스터피자 20% 할인권과 각 게임 별 아이템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개인간 경쟁과 도움을 넘어 학교, 지역, 동호회 등 다양한 사용자 그룹간의 대결과 협동의 재미를 추가해 카카오게임 사용자들에게 한층 새로워진 경쟁의 재미를 전달할 것”이라며 “좋은 사례를 계속 만들어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보다 쉽게 게임에 리그 시스템을 적용, 많은 사용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리그 시스템은 안드로이드에 우선 적용되며, iOS 버전도 조만간 공개해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